고속도로 후진 아프리카TV BJ 톨게이트 진입에서 후진한 장면 실시간으로 송출

고속도로 진입변경으로 후진한 여성 BJ 

 

고속도로-후진-BJ-하블리

 

 

아프리카 TV에서 활동 중인 여성 BJ A 씨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후진하는 모습을 공개해 여론의 질타를 맞고 있다. 그녀는 지난 6월 30일 운전을 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소통을 이어가다

 

 

 BJ A씨는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현금·카드 지불 차로로 잘못 진입해 “아 잠깐만, 잘못 왔다. 나 현금 없는데 어떡해. 이거 후진해도 되겠지?” 라고 말하며 고속도로 요금소 진입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기위해 후진했는데 이런 상황들이 실시간 생방송으로 송출되었다.

영상을 생방송으로 보고있던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 그냥 지나가면 된다” 라고 차선변경을 말리자 A씨는 “그냥 지나가면 돼?” 라고 물은 뒤 기존 차로로 주행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A씨는 운전 중에 실시간 댓글을 읽으며 전방주시를 하지 않는 모습들이 그대로 영상으로 송출되기도 하였는데 이에 시청자들이 비판하자 A 씨는 해명 영상을 올리며 “왜 그러세요, 여러분. 아니 그게 내가 막 잡혀갈 일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박하였으나 계속적인 여론 악화와 댓글들로 A 씨는 다시 사과 방송을 진행하였다.

 

 

그녀는 “심각성을 알아야 하는데 사고가 안 났다고 진지하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찰에 자진해 자신의 행동을 알렸지만, 사고가 안 났기 때문에 혐의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도로교통법은 신호 또는 지시 위반, 중앙선 침범, 유턴·후진 금지 위반 등을 ‘위협운전’에 해당하는 경우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지속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다만 긴급자동차 또는 도로의 보수·유지 등의 작업을 하는 자동차 가운데 고속도로 등에서의 위험을 방지·제거하거나 교통사고에 대한 응급조치작업을 위한 자동차로서 그 목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예외적으로 가능하다. 
 

 

그대로 송출된 아프리카TV BJ는 "하블리"로 밝혀졌으며,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 들거나, 톨게이트 진입로에서 차량을 후진해서 사망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최근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들어 차량을 정차 및 후진 or 초저속으로 주행하여 사망사고를 유발한 60대 운전자가 법정구속 되기도 하였다.

 

 

 

 

A 씨는 지난해 2월 10일 오전 6시 4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에서 정차 또는 후진하거나 저속 운행하다 추돌사고를 내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B 씨를 숨지게 하였는데, B 씨는 급히 차량을 세웠으나 이내 추돌 사고가 발생 끝내 숨졌다.

 

 

 

A 씨는 사고당시에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자신이 빠져나가야 할 분기점을 무심결에 지나쳤다는 이유로 정차하거나 후진하였으며 최저 제한 속도가 시속 50㎞인 구간에서 시속 3㎞의 극히 낮은 속도로 차량을 몰기도 했다.

 

 

 

 

A 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상황에서도 “다른 차량 3~4대는 모두 피해 갔고, 비상등도 점등했다”며 유죄 판결에 불만을 토로하곤 했지만 금고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