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폭행 홈캠 CCTV가 증거불충분이라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사건 사고 이슈

전 남친 폭행 홈캠 CCTV가 증거불충분이라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by 오늘의 사건 2024. 6. 15.

전 남친의 4시간동안 이어진 폭행 "저 좀 도와주세요"

 

전남친-폭행-증거불충분-CCTV홈캠-장면

 

 

연락없이 무작정 집에 찾아온 전 남자친구에게 4시간 넘게 폭행을 당하고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이 경찰에 모든 상황들이 담긴 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출했으나, 

 

 

 

 

이 영상은 ‘증거 불충분’으로 처리되어 가해자를 구속절차 없이 풀어준 사실이 공개되었다. 이에 4시간 넘게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당하고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이 “사람 한 명 살린다 생각하고 제발 도와달라” 라고 호소했다.

 

 

 


지난 2024년 2월 20일 새벽시간에 30대 남성 A씨가 술에 취한 채 헤어진 여자친구 B 씨의 집에 찾아왔다. 남성 A 씨는 B 씨의 전 남자친구로 여성의 허락 없이 집에 들어와  4시간 동안 B 씨를 때리고 강제 추행했다.

 

 



피해자 B씨가 당시 증거자료로 공개한 ‘CCTV홈캠’ 영상에는 불이 다 꺼진 집안에 무단으로 침입한 전 남자친구에게 '나가' 라고 밀치는 피해 여성을 제압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가해자 A씨는 피해 여성의 뺨을 때리고 폭언을 내뱉으며 또한 때려눕혀 베개로 얼굴을 막기도 하였다. 뒤이어 A 씨는 성폭행을 이어갔고, B 씨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피해 여성 B 씨는 모든 장면이 담긴 홈캠 영상과 , 녹취록, 상해 진단서를 증거로 제출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후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영장을 반려한 이유로 피해여성  B 씨가 A 씨에게 호의적으로 보낸 메시지가 있고, 4시간동안의 폭행장면과 성폭행당하는 당시들이 상황이 모두 촬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해 B씨는 11일 온라인으로 "저와 같은 피해자가 늘어나지 않게 한 번만 도와달라"라는 글과 함께 도움을 요청했다.

 

 

 

 


피해 여성 B 씨는 본인이 겪은 피해를 모두 설명하고 증거자료로 제출한 상해 진단서, 정신과 진단서, 녹취록 포함 홈캠 모두 제출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구속 기각되었다며

 

 

 


1차 조사당시에는 해당 영상을 본 담당 수사관은 "걱정하지 말라. 이 사건은 정말 심각하다"라고 얘기했는데, 4월에 이뤄진 2차조사에서는 "증거가 약하다"는 얘기를 전해받았다고 했다

 

 

 


또한 피해자는 A씨의 폭행과 성폭행이 반복되는 가운데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재회하게 되었다면서 무서워서 주고받은 내용이 검찰 측에서는 호의적으로 보낸 메시지라 판단했음을 억울해했다.

 

 

 

 


조금이라도 반항하면 다시 폭력적인 모습에 어쩔수없이 예전에 사귀었을 때와 같이 가해자가 원하는 대로 대화하면서 일부러 지냈고 이후 계속되는 가해자의 욕설과 폭언으로 힘들어진 피해자는 연락을 차단하며 헤어졌는데, 그 뒤 4일이 지나고 무작정 집으로 찾아온 전 남자친구에 의해 폭행사건이 발생된 것이다. 





가해자는 계속 최근까지도 피해여성에게 전화를 하고 주위를 맴도는 등의 그날 이후 바로 이사했으나,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은 동네에 살수밖에 없는데, 지나가다 마주칠까 너무 무섭다"라고 털어놓았다. 

 

 

 

 

 

"가해자가 길에서 마주치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한 음성조차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이라는게, 이해가 안된다면서 정말 내가 죽어야 수사가 진행이 되는 걸까"라는 말과 함께 최근 들은 얘기로는 재판까지 가지도 못하고 무죄로 사건이 종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검찰 측은 증거 영상이 부족하다며 자꾸 다른 영상을 더 가져오라고 하는데 제 홈캠은 SD카드 없이 구독권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라) 1~2분밖에 저장되지 않는다”며 “증거 제출, 언론 제보를 위해 영상을 수십 번 돌려봤다. "

 

 

 

 

 

"그 누가 본인이 강간,폭행을 당하는 영상을 누가 보고 싶어 하나요 떠올리는 상황만으로 죽고싶은데, 정말 조작하지도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피해 여성 B 씨는 “무죄로 사건 종결되면 가해자는 지금처럼 아무렇지 않게 다시 평범한 사람으로 살게 될 것" 이라며 " 나와 같은 피해자가 더 발생되지 않도록 도와달라" 라며 사건의 공론화를 촉구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