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식중독에 사망한 이유 통조림 안전하게 먹는 방법 및 보관법
본문 바로가기
사건 사고 이슈

통조림 식중독에 사망한 이유 통조림 안전하게 먹는 방법 및 보관법

by 오늘의 사건 2024. 3. 3.

통조림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법 사용법

 

통조림-안전하게-보관하는-방법

 

 

 

 

햄, 참치, 꽁치 등 통조림을 이용한 음식은 간편하면서 맛있어서 인기 있는 반찬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유통기한도 굉장히 길어서 오랜 보관하기도 좋아 많이 사놓기 좋다. 

 

 

 

하지만 이처럼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이어도 잘못보관 시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한 번쯤은 통조림 캔에 대해 잘 보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좋다.

 



최근 프랑스 보르도의 한식당에서 정어리 통조림을 먹은 사람들이  ‘보툴리누스균’이라고 불리는 흔히 '보톡스'에서 말하는 그 독소에 중독되어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한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와인바에서 직접 만든 정어리 통조림을 먹은 게 다였으나,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된 것이다.

 

 

 

보툴리누스균은 식품을 매개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조림 식품이나 병에 밀봉한 식품이나 진공포장 소시지 등을 가공할 때 살균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균이 증식하며 발생한 것인데 이처럼 통조림은 간편하지만, 완벽하게 안전한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정보들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먼저 통조림 뚜껑을 개봉하고 음식이 남으면 그 상태로 냉장고에 넣는 등 잘못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봉한 통조림을 제대로 밀봉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면 식중독균 등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통조림 햄의 지방 성분은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개봉 후 빠르게 상할 수 있고, 산패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이에 통조림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섭취 및 보관은 확실하게 하기

 

 

 

통조림을 가장 안전한 게 섭취하는 방법은 개봉한 후에 바로 다 섭취하는 것이다. 한 캔을 다 먹기 어려울 경우 미리 먹을 양만큼만 따로 덜어놓는 게 좋다. 

 

 

 

통조림 캔은 여는 순간부터 공기와 접촉이 생기기 때문에 세균 증식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덜 어둔 음식을 보관할 때나 통조림 캔에 부득이하게 음식이 남았을 때는 뚜껑으로 밀봉 가능한 유리나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는다. 최대한으로 감싸고 이후 냉장 보관하고 3일 안에 먹는 게 좋다.

 

 

통조림 캔을 서늘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통조림 캔은 고온의 환경에서 보관할 경우 비스페놀 A가 음식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데, 가스레인지 근처 등 고온의 환경에 통조림을 쌓아두는 등 캔이 뜨거워질만한 환경에 두면 캔 내부 코팅이 손상되기 쉬우니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가스레인지는 사용하지 않는다.

 

 


간혹 보관해 둔 통조림 캔을 직접 가스레인지에 올려 조리해 먹기도 하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고온에 캔 안팎의 코팅이 손상돼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 A가 용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리가 필요할 때에는 음식을 유리제품이나 금속제 등으로 된 조리 기구(냄비, 프라이팬 등)에 덜어내야 한다.

 

 

 

겉모양을 꼼꼼히 살펴본다

 

 


한편, 통조림을 구매할 때 겉모양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는데, 보관한 지 오래된 통조림 캔을 먹을 땐 캔이 볼록하게 팽창했거나, 녹슬거나, 찌그러졌다면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볼록하게 팽창된 캔은 안에 있는 식품이 상하면서 가스가 발행했을 수 있다. 또 녹이 슬거나 찌그러지는 등 캔이 손상됐다면 손상된 부위에서 유해 물질이 식품으로 흘러들어 갔을 수 있다. 

 

 

 

캔을 따고 바로 먹지 않도록 한다.

 

 

 

퓨란’은 탄수화물인 당과 단백질, 아미노산이 열처리 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물질인데 통조림 제조 과정도 밀폐된 상태에서 가열하기 때문에 퓨란이 존재한다.

 


퓨란은 잠재적인 발암물질로 휘발성이 강해, 먹기 10분 전에 미리 열어두고 먹으면 휘발성으로 날아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혹은 후~ 입으로 불면 조금 더 빨리 잠재적인 발암물질이 날아가니 기억해 두는 게 좋겠다.

 

 

 

통조림 캔에 따른 보관방법은?

 

 


과일 통조림 캔의 경우 밀폐 용기에 국물과 함께 보관하면 좋고, 흔히 많이 먹는 옥수수나, 골뱅이 같은 캔은 국물을 버리고 건더기만 건져서 찬물에 헹군 뒤 보관하는 게 좋다.

 

 

 

최근에는 통조림이나 알루미늄 음료 캔의 내부코팅제로 쓰이는 ‘비스페놀‘등의 화학물질이 사람의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전해지면서 캔 자체의 사용을 줄이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학회는 캔에 담긴 음식 소비를 줄이고, 플라스틱 용기 대신되도록 유리나 스테인리스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