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 신입생 정원 역대 최고로 늘리는 정부 발표
정부가 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들이 진학하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간호대 입학생을 지금보다 약 1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023학년도 전국 간호대 정원인 2만 3183명보다 4%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인원을 늘리는 것이다.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2,000명 늘어나는 것을 고려하면 보건의료계열 정원만 3,000명이 늘어나는 것인데, 정부가 밝힌 증원 이유는 간호사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미 2019년부터 전년 대비 700명씩 간호대 신입생을 더 뽑고 있지만 여전히 모자르고 간호인력 전문위원회(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에서 세 차례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 정원을 1,000명 증원한 24,883명으로 결정했다고 얘기했다.즉 연간 나오는 간호생은 24,883명인것
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증원"이라며 "내년부터 늘어나는 간호대학생들이 현장에 투입될 때까지 약 4~5년간 매년 이 정도 증원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간호사 혼자 담당해야 하는 환자는 평균 22.6명에 달할정도로 과로에 시달리고 있고 지난해 기준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0만 9천 명이지만, 이 중 실제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간호사는 26만 9천 명(52.9%)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31개월간 국립대 병원을 그만둔 간호사는 4638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36명은 2년도 안 돼 병원을 나왔다. 이마저도 수도권 병원이지만, 수도권 이외 지방에서 근무하려는 간호사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간호사의 업무 강도를 지금의 80%로 완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2035년까지 간호사 5만 6천 명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현장 간호 인력 부족 현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으나,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 문화를 타파하고, 지나치게 업무가 많은 상황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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