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스드메 추가 비용 부담감 증가 간식 헬퍼이모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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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스드메 추가 비용 부담감 증가 간식 헬퍼이모 비용

by 오늘의 사건 2024. 2. 12.

스드메 결혼준비하는 예비부부의 부담감은 높아져만가요

 

결혼식-준비-예비부부-준비금액

 



날이 갈수록 결혼율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 높은 물가로 결혼식비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하며 결혼식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져만 가는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준비 과정에서 추가금을 지불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나고 그 가운데 업체들의 ‘꼼수’로 생각지 못한 추가비용까지 늘어나 예비부부의 부담은 날로 늘어져만 간다.

 


예비부부들은 일명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준비하게 되는데, 평균 알려진 금액보다 많은 예비부부는 적게는 100만 원 많게는 몇백만 원 이상이 들었다고 호소했다.

 



먼저 결혼준비를 위해 신랑신부는 드레스샵에서 드레스를 입어볼 때 피팅비라는 명목으로 국산드레스는 5만원, 수입드레스는 10만 원가량의 금액을 지불해야는데, 만일 신부가 처음으로 개시하는 드레스인 경우에는 별도 금액인 ’ 퍼스트웨어‘ 최소 1백만 원에서 3백만 원까지의 추가요금이 붙게 된다.

 

 


또한 스드메의 '메'인 메이크업에서도 추가요금이 발생된다 오전 9시이전에 메이크업을 받아야 하는 예비부부일 경우 ‘얼리스타트’ 비용으로 10만 원가량이 추가되고 오후 5시 이후에는 ’ 레이트아웃‘비용이 추가된다.

 



여기서 문제는 가격을 고지해 둔 것이 없고 추가비용을 책정하는 것이 고정되있지 않아 가는 샵마다의 가격이 들쭉날쭉하다. 또한 드레스 투어를 하기 전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어를 취소하게 되면 이에 선 지불된 피팅비는 돌려받을 수 없게 된다.

 



드레스 이외에도 ‘플래너 선물' , ‘피팅 봉투’, ‘촬영 간식’, ‘원본 비용’ 등 이미 하나의 필수 문화처럼 굳어져 원치 않아도 지갑을 열어야 하는 분위기라고 했는데 

 



스튜디오 촬영 하거나 결혼 예식 때 드레스를 잡아주고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등 신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 드레스숍 소속 ‘헬퍼이모’를 고용하는 비용은 스드메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로 지불해야 하고 또 따로팁을 주는 것이 자리 잡았다. 

 

 


어떤 한 예비신부는 스튜디오 촬영 때 ‘헬퍼이모’가 비가 온다는 이유로 직접적으로 교통비를 요구하여 현금 5만 원을 현장에서 지불해야 했다. 또한 “촬영이 끝난 뒤 헬퍼를 드레스숍까지 직접 데려다주거나, 아니면 택시비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았다”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또  스튜디오 촬영 때는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평균 4~6시간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식사 대용으로 필요한 스태프들의 간식을 예비부부가 챙기는 문화가 형성되었는데, 웨딩 촬영 현장에서 자신들을 포함해 촬영 작가, 보조작가, 드레스숍 헬퍼, 플래너까지 간식과 커피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 촬영 시 중간에 머리모양을 바꾸게 될 경우에도 ‘헤어변형’ 비용으로 추가금액이 발생할 수도 있는 모든 게 결국 다 생각지도 못한 추가비용들로 예비부부들의 고민과 부담은 날로 늘어져만 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촬영에서도 대부분 스튜디오가 촬영을 마친 뒤 ‘원본 비용’ 약 33만 원을 필수로 받는데, 선택 가능해도 모바일 청첩장 등으로 활용하고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에 보관을 위해 추가금을 내고 구매해야 한다. 

 

 

 

또 기본 앨범은 20페이지에 불과해 원하는 사진을 추가하려면 1장당 약 3만 3000원~4만 4000원의 추가금을 내야 한다 골동품 느낌이 나는 기본 액자 대신 다른 액자를 선택하려 해도 추가금이 필요하다. 이때 결혼한 부부는 원본을 안 사면 수정본도 받을 수 없고 결과물도 없이 촬영만 한 상황이 돼서 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을 했으며 


 

소비지학과의 한 교수는 “웨딩업계에서도 헬스클럽이나 미용실에서 ‘가격표시제’하듯이 추가금액이 발생한다면 어느 경우에 얼마까지 받는다는 고지를 해야 한다. “며 “결혼율·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결혼에 드는 비용이 더 든다면 예비부부는 더 고통스러워질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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