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스토킹 이웃주민 처형 불법 홈캠 촬영 40대 남성

집으로 놀러 온 처형 옷 벗는 모습까지 찍은 40대 남성

 

청주-홈캠-불법촬영-40대남성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주민을 스토킹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처가 식구와 직장동료도 불법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청주 청원경찰서에서 지난달 같은 아파트 주민 B 씨를 40여 차례에 걸쳐 미행하는 등 스토킹 하면서 이 주민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이후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을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그는 30대 여성 B 씨를 스토킹 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인데 B 씨를 40여 차례에 걸쳐 미행하며 몰래 촬영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그런데 경찰이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분석한 결과 그가 2019년부터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이 추가 발견됐다.

 

 

 

또 사무실 책상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어 맞은편에 앉아있던 같은 회사 여성 동료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도 나왔고 이뿐 아닌 경찰은 당시 압수한 A 씨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집에 방문한 처형 C 씨가 옷을 벗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추가로 발견했다

 

 

 

불법으로 처형을 촬영한 해당 영상은 A 씨가 지난 1월 홈캠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직장에서 근무 중이었던 A 씨는 C 씨가 집에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휴대전화로 홈캠을 작동시켜 영상을 내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포렌식 중인 그의 집 컴퓨터에서 추가 범행 사실이 발견되는 대로 자료를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스토킹 이혼 연관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