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 손준호 드디어 중국에서 10개월 만에 풀려났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손준호는 2014년 K리그에 데뷔해 2020년 리그 최우수 선수(MVP)를 수상하고 2021년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하였는데,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다 승부조작 연루 혐의로 공안에 구금되었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12일 상하이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공항에서 연행된 뒤 같은 해 6월 구속으로 전환돼 수사를 받았고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에 도착한 것인데,
외교부는 25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손준호는 최근 구금이 종료돼 이날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손준호 선수와의 통화내용을 전해 손준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본인에게 물어보니 모든 과정은 끝났다고 한다"고 전했으며 박 위원은 "제가 (전화를) 받자마자 손준호 선수가 우네요. 다 큰 사람이 우네요"라며 상황들이 얼마나 무섭고 긴박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내릴 때까진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었다고 했다. 왜냐하면 또 잡혀갈까 봐 무서운 것"이라고 했다고 전해 말했는데,
중국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이 손준호에게 적용했던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데, 외국인 선수가 이 같은 혐의로 체포된 건 손준호가 처음이었다.
중국 정부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손준호의 상황을 한국 정부와 공유하지 않았고, 한국 외교당국은 인권 침해 여부나 건강 상태는 체크해 왔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그간 상황에 대해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말했으나, 약 10개월이 걸린 것으로 확인되며
마지막으로 손준호는 승부조작에 가담 가능성에 강하게 부인해왔으나,현재까지 손준호와 관련한 재판이 종결된 것인지나 유·무죄 결과 등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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