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일본도 살해사건 피의자 백 씨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을 75㎝ 길이 일본도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온 피해자에게 다짜고짜 일본도를 휘두른 건데, 휘두른 칼로 40대 가장이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는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서 벌어져 상당한 불안과 공포를 가지게 되었고,
건너편 아파트 단지에 산다는 한 남성은 사건 소식을 듣고 일부러 나와봤다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한참 범행 현장을 바라보기도 했다.
서울 은평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피해자의 빈소에는 통곡이 울려 퍼졌으며,변을 당한 피해자는 43세의 가구회사 직원으로 초등학교 3학년 생과 4세의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이다.
경찰은 산책 과정에서 피해자와 마주친 적이 있을 뿐 개인적 친분은 없는 것으로 파악, 피해자는 피를 흘리며 아파트 경비실에 구조요청을 하였고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결국 숨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피의자 A 씨는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둔 뒤 이상행동을 보였고 아파트 단지 내, 혼자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행태를 보여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A 씨는 범행 직후 자기 집으로 도주했으나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하여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피 묻은 일본도도 압수하였으며, 백 씨가 갖고 있던 일본도는 지난 1월 장식용 목적으로 당국으로부터 도검 소지 승인 허락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는데,
총 포화약법상 심신상실자나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또는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의 경우 도검 소지 허가를 받을 수 없으나, 백 씨는 도검 소지 승인을 받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A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함에 따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발 등을 확보해 확인하기로 했으며, 경찰은 A 씨의 행적 조사와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하고 가족 등 주변인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추가로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1일 B 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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