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국대 방송인 전 여친 강간상해 성폭행 유퀴즈 방송

럭비 국가대표 A 씨 방송인 전 여자 친구 강간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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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구속해 지난달 25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과거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었던 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 출신 A 씨가 자신의 전 여자 친구 B 씨를 상대로 폭행 및 성폭력을 했는데,

 

 

공개한 영상에서 A 씨는 여성 B씨의 집에서 성폭행하려 시도, 여성 B씨가 저항하자 그녀를 폭행하면서, "제일 센 XX한테 걸렸어, 대한민국에서 제일 센 새 X"라며 겁박했다.

 

 

폭행으로 인해 화장실로 대피한 피해 여성은 문을 잠갔고 경찰에 신고접수를 했으나, 그 사이에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A씨는 문을 부수고 화장실로 들어가 폭행을 이어갔고 "죽어 이 XXX아" 라고 말했다

 

 

해당 CCTV를보면 벗은 몸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B씨를 폭행, "싫다.만지지 말아 달라.그만하라" 라며 피해 여성이 거부하자 이를 무시하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폭행하고 목을 조르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피해 여성 B 씨는 “럭비 국대A씨와 6개월 정도 교제한 뒤 지난 3월 헤어진 사이”였고 “사건 당일 집에 두고 온 옷이 있다고 해 A 씨에게 가져다줬다” 라고 말했다

 

 

당시 A씨가 B씨 집까지 따라 들어와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했다는 주장인데, A씨는 그 과정에서 B씨에게뇌진탕 등의 상해를 입혔고 B 씨의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던져 부숴버리고 화장실 문까지 파괴하고 재물 손괴 혐의도 받고 있는 것이다.

 

 

범행 직후 A 씨는 피해자에게 문자로 "네가 소리치는 걸 들은 것 같아"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잘 도착했길 빌게" 등의 말을 남겼다. B 씨는 "문자를 보고 (A 씨가) 막상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은폐하려는 목적에 소름이 돋았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A 씨는 지난 도쿄올림픽에 럭비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 최근까지도 실업팀 코치를 맡으며 각종 예능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는 유명 방송인이다.

 

 

 

A 씨가 코치로 재직했던 구단에서 “지난 5월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연장 여부를 논의하던 중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았다”라고 전했고, A 씨 소속사는 “사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 씨는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상해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A 씨는 이후 지난 4일엔 구속기소 됐다. 지금도 피해자와 합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B씨 측은 합의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