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5월 화성에서 발생한 '니코틴 살인사건'
니코틴 원액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 형을 받고 수감되었던 아내는 4번의 재판 끝에 무죄로 판결 났다.사건은 지난 2021년 5월에 한 30대 남성이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숨진것인데,
이 사건은 부인A씨가 저녁에 준 미숫가루와 흰 죽을 먹은 남편 B 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다녀왔고 귀가 후 새벽 1-2시쯤 부인 A씨가 건넨 찬물을 마신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 숨진 사건이었다.
부검결과 남편의 사망원인은 니코틴 중독이었고 부인A씨는 살인 등의 혐으로 기소되었다. 앞서 1,2심에서는 부인 A 씨에게 징역 30년형을 선고하였으나 하지만 마지막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에서는 아내가 준 음식이아닌 다른 경로로 인해 니코틴을 마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우선 남편이 아내가 준 물을 거의 마시지 않은 점, 컵의 용량과 물의 양, 니코틴 원액의 농도 등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점등을 얘기하였으며
재판부는 우선 남편이 니코틴을 마실 경우에 혓바닥을 찌르거나 타는 통증이 느껴져 아내가 몰래 마시게 하는게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고도 얘기했다.
이어 피해자인 남편이 자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았는데, 당시 남편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도 구조 요청을 하지 않았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단어를 스마트폰에서 검색한 점등을 들어 원심을 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인A씨에게 대법원의 취지에 따라 무죄를 선고하고 바로 석방하였고 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하며 상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
2017년 4월에도 니코틴 살인사건이 일어났었다. 남편 A(22) 씨는 신혼여행 출국 당일 공항에서 1억 5000만 원짜리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후 신혼여행지인 일본 오사카에서 주사기로 부인 B(19) 씨의 몸에 니코틴 원액을 주입했다.
남편 A 씨는 부인 B 씨가 사망하자 현지 경찰에게 자살했다고 신고하고, 남편은 범행 이후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연락을 취해 보험금을 청구하였다가 2017년 5월 보험사가 경찰에 제보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다.
신혼여행에서 아내가 자살했다는 남편의 말에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는 경찰에 제보해 이 제보로 경찰은 인터폴등의 협조를 받고 일본 측에 부검자료등을 건네받았다.
그러나 경찰이 일본 측 부검 자료에서 사망원인이 니코틴 중독인 것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였고 남편 A 씨 집에서 범행 계획이 담긴 일기장을 발견하고 또한 이전에도 남편은 2015년에도 같은 방법으로 해외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다른기사 살펴보기⭐
'사건 사고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계식 주차장 사고로 박살난 차량 보상받기 어려워.. (0) | 2024.02.07 |
---|---|
포트홀 뜻 사고 신고 보상 움푹패인 도로 특히 주의해야하는 이유 (1) | 2024.02.06 |
쿠싱증후군 증상 트와이스 정연의 소유 부작용 체중 증가 이유 (0) | 2024.02.04 |
오픈채팅 성범죄 미성년자 피해 만남요구 나쁜 성인들 (0) | 2024.02.03 |
알바생 노동부 신고 자영업자 사장님의 고통 호소 대처법 (1) | 2024.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