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능 N수생 재수생 21년 만에 가장 많아... 이유는?
의과대학 증원 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N수생(고교 기졸업자)’ 18만여 명이 몰리며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2004학년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대학 재학 중인 '반수생'은 9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올해 N수생이 늘어난 것을 두고 입시 업계는 내년 의대 정원 증원 소식에 성적을 상위권으로 졸업한 졸업생들이 많이 유입이 되어 나온 결과물이라고 보고있는데,
2025년 수능을 지원한 전체 응시자는 총 52만 267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8082명(3.6%) 늘었고 고3 재학생이 34만777명(65.2%), 졸업생이 16만 1784명(31.0%), 검정고시 합격생 등 수험생이 2만 109명(3.8%) 순이었다.
올해 입시는 지난 5월 의대 증원과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등이 급격히 반영된 결과 상위 대학 합격 기대심리를 갖게된 고교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수험생을 합한 규모로 간주하는 이른바 'N수생'의 대규모 참여가 예상되고있다.
대학 입시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학교 자퇴 뒤 학원에서 수능 공부에 올인하는 학생들이 늘어 올해 검정고시 출신의 수능 지원자 역시 2만 109명으로 1995학년도 (4만 2297명) 이후 최대치다.
특히 의대 입학을 노리는 학생들은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어려운 자율형사립고 등 명문고 출신이 많은데 수시로 승부를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면 재수학원에서 검정고시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검정고시 출신의 수능 지원자가 최대치가 된 것이다.
한편 이달 9일부터 시작된 의대 수시 모집 전형의 경쟁률도 치솟고 있는데,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3만 2594명이 지원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978명(사회배려·기회균형전형 일부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시 접수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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