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서 나온 바늘 및 햄버거에서 비닐 나와.. 상품 하자 보상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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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이슈

옷에서 나온 바늘 및 햄버거에서 비닐 나와.. 상품 하자 보상금 수령

by 오늘의 사건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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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에서 나온 바늘, 햄버거에서 나온 비닐...

 

햄버거-비닐-상품-하자

 

 

 

유명 브랜드의 새 옷에서 긴 바늘이 나와 소비자가 다칠뻔한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에서 회사에 다니는 A 씨는 휴가를 맞아 귀국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B 업체의 상의 옷을 한벌 온라인상으로 구매를 했다.

 

 

 


옷을 입다가 왼쪽 어깨가 찔리는 느낌을 받아 옷을 뒤집어 보고는 깜짝 놀랐고 어깨 안쪽 옷감의 연결 부위에 3cm가 넘는 예리한 바늘이 꽂혀있는걸 보았다.

 

 



옷을 구매 후 입은 A 씨는 바늘이 자칫 신체의 다른 중요 부위에 박혔을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B 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B사는 고객과 전화 통화에서 바늘에 꿰어진 실이 옷의 원단과 같은 점으로 미뤄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검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자사의 잘못을 인정하였고 이후 소비자에게 환불과 함께 10% 할인 쿠폰을 보상안으로 내놓았다가 거절당하자 10만 원의 보상금을 제시했다.

 

 

 



A 씨는 그러나 유명 의류업체에서 물품 관리를 소홀히 해서 소비자에게 중대한 피해를 줄뻔한 사건이었는데 B사의 일 처리가 안이하고 소비자 대응도 형식적이라고 지적하며 보상금 수령을 거절했고

 

 

 

 

 

이번 일을 언론을 통해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업체에 전달했다. B 사는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바늘은 생산에서 사용되는 것과 다른 형태로 확인, 제작 과정에서 유입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면서 


 


(의류) 생산처에서는 바늘 대장을 관리하고 있으며,제품 출고 시 검침을 비롯한 제품 검수 후 접어서 포장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바늘이 유입된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당사 제품을 이용하신 고객님이 겪은 불편함을 고려해 즉시 사과하고 환불했으며 추후 검수 강화를 약속드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햄버거 먹다 나온 비닐장갑

 

 



햄버거 체인 '맘스터치'  음식을 먹다가 비닐장갑이 나왔으나,증거물을 회수한 뒤로 '고객 마음대로 하라'며 무시해 관할 구청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다가 치킨 패티와 야채 사이에서 비닐장갑을 발견했고 바로 매장에 연락해 점장이 찾아오면서 햄버거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후 증거물을 회수한 점장은 고객과 상의없이 주문을 취소했고 경위를 확인해 연락 주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않은 채 시간만 흘렀고 마지못해 전화했으나 점장은 햄버거를 만든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럴 리가 없다고 했다. 

 

 

 

 

 

위생 장갑을 쓰지 않았고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난 것이 아니어서 보상해 줄 수 없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고객을 무시하는 태도에 맘스터치 고객센터에 연락해 항의했는데, A씨가 언론에 알리겠다고 하자 고객센터 측은 "사실 대로만 제보하라"라고 답했다.

 

 

 



이에 A 씨는 해당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식약처의 통보를 받은 관할 구청은 불시에 매장에 대한 조사를 나가 A 씨의 햄버거 조리 과정에서 실수로 비닐장갑이 들어갔음을 확인했다. 매장 측은 구청의 문제 지적에 잘못을 실토했다고.이후 취재가 시작되자 맘스터치는 갑자기 말이 바뀌며 

 

 

 

 

언론 측에는 'A 씨에게 얼마의 보상금을 원하는지 말하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답변이 없어 보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A 씨에게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야만 치료비를 보상해 줄 수 있다.

 

 

 

 

 

별도의 금전 보상은 못 해준다'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맘스터치 관계자는 "내부 보고 과정에서 잘못된 내용이 전달됐다"면서 "고객 응대가 미흡했으며 오랜 시간 느끼셨을 고객의 불편도 공감한다.

 

 

 

 


내부 회의를 가졌으며 고객을 찾아뵙고 사과와 적절한 보상을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객 응대에서 같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재점검하겠다. 일선 매장도 본사 차원의 재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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