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업소여성들 몰래 찍어 유포한 연구원 30대 남성
성매매 업소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촬영해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후기업로드 및 업소를 홍보한 남성이 붙잡혔다.
붙잡힌 30대 남성은 수천만 원대 카메라 렌즈와 전문가용 카메라 27대 동원하여 일부 영상을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 유포했는데 압수 영상만 5TB-1929개로 이들 온라인세계에서 '검은 부엉이'로 활동했다.
그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가 최근 경찰에 잡혀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법( 카메라 등 이용촬영 )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인데,
30대 남성뿐만 아니라,성매매 여성의 프로필 제작·편집하거나, 성매매 후기를 작성한 광고대행업자,성매매 업주, 성매매한 남성들 등 검거되었다.
또한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금 12억 5000만 원을 피의자가 법원의 혐의 판결 전 부동산 등 불법 취득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소 전 몰수·추징'을 해 환수 조치했는데,
그런데 경찰은 '검은 부엉이'를 조사하던 중 검은 부엉이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그는 카메라 관련 박사과정을 수료한 카메라 렌즈 개발회사 연구원이었고, 그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카메라 렌즈와 27대의 전문가용 카메라, 조명까지 갖추고 자신의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하기도 했다.
성매매 사이트에 후기 댓글과 GIF 파일(움짤)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업소를 홍보하고, 업주에게 무료 이용권이나 일정 대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일부 영상에서 성매매 여성의 예명과 나이, 업소의 위치 등이 노출된채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 그들만의 은어세계 )
원하시는 ‘매’ 빠르게 예약하는 꿀팁 같은 거 있습니까? “알리미 없으면 ‘예압매’ 보기 힘듦.”이러한 말들은 모두 성매매 후기 사이트 게시판에서 이뤄진 대화인데,
이 사이트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국외 아이피(IP)로만 접속할 수 있으면서 이 뜻을 보면 성구매자가 본인이 원하는 성매매여성을 찾아, 예약하는 방법을 물었고 키스방 알리미 서비스를 권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성매매를 쉽게 하면서 그들만의 세계에서 비밀대화방을 통해 한 성구매자가 결론처럼 한마디 했다. “피(P·성매매 수위)가 평타(평균) 만 나와줘도 내 영점(취향)인데 아쉽네.”
이 성구매자는 그 뒤에 해당 성매매 여성에 대한 온갖 내밀한 정보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렇게 키스방 알리미의 비밀대화방에선 온갖 성착취성 대화가 일상처럼 이뤄진다.
키스방 알리미 비밀대화방에서는 각종 은어를 동원한 성매매 업소에 다녀온 후기와 성매매 여성에 대한 평가가 적나하게 이뤄 지기도 한다. 이들은 성매매 여성의 얼굴은 에프(F), 몸매는 비(B), 대화는 티(T), 성매매 수위는 피 등으로 구분해 놓고 ‘상중하’로 점수를 매긴다.
성매매 알선 사이트들 정보 끌어모아 주로 텔레그램이나 라인 메신저의 비밀대화방을 통해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사실상 “알리미는 월 10만~50만 원 정도의 서버 비용만 지출하면 운영할 수 있으면서 알림 서비스들로 성구매자들이 더 쉽게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시스템을 만들어 그들은 월 최대 5100만 원의 수익을 얻는 것으로 추산할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4년 현재 키스방 알리미는 최소 5개 이상 존재하며 ‘노○’ ‘매니저○○’ ‘렛츠○’ ‘오○○’ 등과 같은 이름을 가진 키스방 알리미들이 운영되고 있고 이중 '노○’ 가입자는 2023년 10월 기준 1만 명, 유료회원(구독자)은 1천 명으로 추산되는데,
‘노○’을 운영하는 한인물을 지목하고 있는데 그 또한 39살로 독실한 종교인이며 충남에 있는 한 대학교 출신의 코딩과 해킹 등 인터넷 보안 전문가로서 현재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고 있으면서 그는 과거 인터넷 보안 업체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언론사에 기고하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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