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다은 아나운서 시댁 동서와의 비교 주눅들어요..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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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다은 아나운서 시댁 동서와의 비교 주눅들어요.. 사연은?

by 오늘의 사건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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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정다은아나운서를 주눅들게한 동서

 

정다은아나운서-동서-박희영-골프선수

 

 

 

 

서울대 출신 정다은 전 아나운서가 월드 클래스 동서에게 주눅이 든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다.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나운서 정다은은 “월클 동서 때문에 시댁에 가기가 싫다”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시작했는데,

 

 


조우종 전 아나운서와 사내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정다은은 “올해 8살 초등학교 입학한 딸아이와 세 가족이 살고 있다. 나름 세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시댁에만 가면 작아질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정다은은 “나도 아나운서로 열심히 일하고, TV에 얼굴도 나오고, 자랑은 아니지만 서울대도 나왔다”며 “나름 어디 가서 내 이야기하면 잘 나간다고 할 수 있을 줄 알았다”고 했다.

 



문제는 결혼 1년 뒤에 도련님이 결혼해서 가족으로 동서가 들어왔는데, 동서는 골프선수이며 세계 무대에서 뛰는 LPGA 선수”라며 동서인 프로골퍼 박희영 선수를 언급했다.

 

 



이어 “나도 너무 대단한 동서가 들어와서 좋은데, 문제는 시어머니께서 대단하다고 굉장히 자랑하고 항상 칭찬하신다.동서가 열심히 해서 결혼 1년 후에 LPGA 우승을 했다”며 “시댁에 가면 제가 방송에 나와도 제 사진이 붙은 적이 없는데 신문 스크랩을 해서 붙여놓으셨더라”라고 밝혔다.

 

 




스크랩을 걸어놓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에 작아졌고 이어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고 동서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맞이한 명절에원래는 어머니가 음식을 준비하시고 남편과 저녁에 가서 함께 식사하는 분위기였으나, 동서가 시어머니 도와 음식하고 명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다은은 “저녁에 가니 동서가 이제 오셨어요? 저는 아침부터 와 있었죠. 그때 같이 음식하고 돕고. 저녁만 먹으러 온 제가 초라해졌고 월드클래스 골프선수인만큼 체력도 좋아, 음식준비를 하면 금세 지치는데 전혀 지치는 기색이 없더라. 심지어 성격도 좋다”며 동서를 칭찬했다.

 

 



정다은은“저도 자랑스러워서 ‘동서 대단하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그냥 대단한 게 아니지, 걔는 세계 1등이야. 왠지 주눅이 들었다”며“월드클래스 저도 자랑스럽지만 저보다 더 대단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시나. 맞장구치면서 찝찝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동서가) 한국에 들어오면 시댁에 아예 들어가 산다. 어머니를 모시는 그 마음 너무 좋은데 제가 너무 비교되더라. 어머니를 모시는 그 마음, 공경심 너무 좋은데 제가 너무 비교가 된다. 

 

 

 


또한 제가 시댁 가서 뭘 찾으면 다 꺼내준다. 제가 여러모로 모자란 게 아닐까 자신감이 줄어드는 상황” 이라면서 시어머니를 향해 “저도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다. 저도 좀 자랑스러워해 달라”는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정다은은 지난 2017년 아나운서 조우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조우정의 동생 조주종 씨는 지난 2018년 박희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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