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축제 연등회 일정 체험 교통 통제구간 무정차 통과 지점

이번주 주말 열리는 2024 연등회축제 

 

2024-연등회축제-일정-교통통제구간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되는 축제 '연등회'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축제인데, 내일인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유산 제122호로 지정된 한국 전통문화행사다. 2020년에는 역사성과 특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가난한 여인의 지극한 정성으로 밝힌 등이 그 어느 등보다 오래, 밝게 빛났다고 전해지던 일화에서 비롯된 <연등회>로 통일신라시대부터 약1200년 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 축제이자 문화행사이며 다양한 모습으로 전승되어 왔다.

 

 

 

 

현재는 수많은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도심을 행진하는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참가자들은 2개의 등을 들게 되고 2개의 등 의미로 하나는 나와 가족을, 또 하나는 이웃과 세상을 지혜와 자비로 가득 채우려는 발원의 마음을 담고 있다.

 

 

주요 행사인 행렬은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동국대를 시작으로 흥인지문, 종로 일대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지며 올해 연등 행렬 주제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연등 행렬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종로 전 구간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등 행렬이 끝나는 당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보신각(종각) 사거리에서 '대동한마당' 이 개최되는데, 연등 행렬을 마친 시민이 함께 모여 쏟아지는 꽃비와 함께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을 즐긴다.

 

 

 

그리고 12일 조계사 앞길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기 위해 100여 개 단체가 참여되는데 '전통문화마당'과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이후 저녁에는 '연등놀이'로 춤판과 EDM난쟁이 펼쳐지며 흥겹게 연등회를 마무리되는데, 불교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릴예정이다.

 

 

 

서울시는 연등회 개최에 따라 11일 오후 1시부터 12일 오전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에서 단계별로 교통을 통제한다.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사거리 중앙버스정류소는 종로거리에서 대규모 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 이동형으로 제작됐다. 연등행렬 구간인 종로 1가 사거리부터 흥인지문까지 10개 중앙버스정류소가 도로변으로 옮겨지며

 

 

종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우회운행, 구간내 시내버스 정류장도 폐쇄된다. 종로로 이동하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해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당일 인파 밀집도와 역사 내 혼잡 상황에 따라 1호선 종각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역사 무정차 통과 여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별도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