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팀장 보이스피싱 원조 박모씨 필리핀에서 탈옥 피싱 피해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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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팀장 보이스피싱 원조 박모씨 필리핀에서 탈옥 피싱 피해액은?

by 오늘의 사건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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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팀장 박 모 씨에게 당한 피싱 피해액

 

김미영팀장-검거-모습-사진

 

 

 

이른바 '김미영 팀장'으로 불린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 모 씨가 이달 초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해 우리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박 씨는 현지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교부 측은 "탈옥 사실 인지 직후부터 필리핀 당국과 신속한 검거를 위해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현지 경찰과 공조해 필리핀에서 '김미영 팀장'을 붙잡았고, 박 씨는 그러나 체포된 뒤에도 현지에서 인신매매 혐의 공범으로 기소돼 재판받느라 강제송환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우리 사법당국 처벌을 피하려고 일부러 추가 범행을 저지르며 버틴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박 씨는 이달 초, 현지 법원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망친 것이다.

 

 

 

 


현재 아직 위치파악은 안되고있는것으로 보이며 보이스피싱 원조라고 불려지는 박 모 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에서 근무한 경찰관 출신으로 한국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가 수뢰 혐의로 2008년 해임되었고 박 씨는 이후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후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 온 그는 조직원들에게 은행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으며,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하였고 10년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 4일에 끝났다. 

 




박 씨가 총책을 맡은 조직은 '김미영 팀장' 명의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뒤, 자동 응답 전화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는 척하며 상대의 개인정보를 빼내 돈을 가로챘고 2014년 당시 확인된 피해자만 2만여 명, 피해 금액은 4백억 원에 달했다.

 

 



박씨 등이 금융감독원 직원 ‘김미영 팀장’을 사칭한 수법은 오늘날까지도 금감원은 물론 검찰·금융기관 직원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널리 이용되고 있을 정도로 그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설계한 원조로 꼽힌다. 

 

 

 



박 씨는 다른 조직원들이 2013년 대거 검거·구속된 뒤에도 도피 생활을 이어왔으며 그러다가 박 모 씨는 경찰이 지난 2021년 10월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필리핀에서 검거되었는데,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마닐라에서 400km 떨어진 시골마을에 거주하고있다는 정보를 넘겨받았고 검거당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박씨의 경호원들이 총기로 중무장했었고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현지경찰특공대 및 이민국 수사관들도 중무장해서 맞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필리핀에서 붙잡힌 박모씨를 경찰청은 강제 송환을 추진했지만, 박 씨가 일부러 추가 범죄를 저지르고 형을 선고받는 '꼼수' 수법을 써 현지에서 수감생활을 하기 위해 국내송환이 계속 지연되었다.

 

 



경찰은  필리핀 현지에서 죄를 지어 형을 선고받으면 그만큼 국내 송환 절차가 늦춰진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후 우리 경찰은 다각도로 박 씨의 송환을 추진해 왔지만,

 

 

 

 

박 씨가 현지에서 자꾸 형사 사건을 일으켜 고소당하는 방식으로 재판을 지연하면서 송환을 피해왔기 때문에 사실상 경찰은 송환이 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탈옥으로 인해 또한 빠른 국내송환은 힘들어 보이며, 하루빨리 신속한 검거가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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