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달살기 태국 치앙마이 대기오염 도시 1위 대기질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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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달살기 태국 치앙마이 대기오염 도시 1위 대기질 최악

by 오늘의 사건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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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달 살기 대표명소 치앙마이가 세계 대기오염 도시 1위

 

태국-치앙마이-세계오염

 

 

 

 

태국 치앙마이, 세계 대기 오염 도시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 떨어져 있고 매년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이자 우리나라에서도 '한 달 살기' 명소로 자주 꼽혔다.

 

 

 

 

이러한 대표적인 관광지인 치앙마이는 전세계에서 대기오염 도시 즉 가장 공기가 안 좋은 도시 1위로 꼽혀서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희뿌연 잿빛하늘만 가득해 햇빛을 찾기 힘들어 숨쉬기도 힘들다. 특히나 태국은 아름다운 자연과 여러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것이는 치앙마이여서 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측정한 결과 측정당시 치앙마이의 초미세먼지(PM2.5) 입자 농도는 175㎍/㎥까지 올랐으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수치인 5㎍/㎥의 무려 35배에 달하는 수치로 대기 오염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관광객들은 계속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어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현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관광객뿐 아닌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데, 지난해 4월에는 치앙마이 주민 1700여 명은 정부가 북부 지역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대응에 실패했다면서 자신들의 수명이 약 5년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7월 태국 행정법원은 치앙마이주의 독성 대기오염물질을 처리해야 하는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결하며 치앙마이주민 손을 들어주기도 했는데, 당시 치앙마이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40㎍/㎥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앙마이대 의학과 한 교수는 “주민들이 초미세먼지 때문에 1년 내내 고통받고 있다”며 “폐암,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이고 수명을 4∼5년 단축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자본가들을 배려하는 것이 아닌, 정책을 바꾸고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보여주길 원한다고 말하여 그렇게 한다면 수백만 명을 질병에서 구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태국 총리는 지난해 8월 취임하면서 대기 오염 문제를 국가 의제로 삼겠다고 약속했었으나, 하지만 태국의 날씨변화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어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해 보인다. 태국에서 지난해  6∼10월은 우기였음에도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등 가뭄도 이어지고 유명 휴양지 꼬사무이는 물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정부는 대기질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는 12∼3월의 건기에 대기질을 악화시키는 주범 중의 하나로 화전(논밭을 태우는 경작 방식) 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에 나섰고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대기 오염 완화와 가뭄 대비를 위해 인공강우를 실시하여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 등 지속적인 대기 오염 문제 해결과 농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산림 화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77개 모든 주에 인공강우를 실시해 항공기 30대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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