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중국 반환 격리 굿바이 자이언트 판다 '고마워 푸바오'

'고마워 푸바오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

 

푸바오-중국-반환-이유-날짜

 

4월 중하순경에 중국으로 돌아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현수막이 용인 에버랜드에 곳곳에 걸려있다.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사랑해, 푸바오’, ‘행복해, 푸바오’, ‘기억해, 푸바오’, ‘응원해, 푸바오’ 등의 글이 적힌 현수막들이 걸려있는데  푸바오는 오는 4월 중하순 중국으로 돌아간다.

 

 

자이언트판다 관리에 엄격한 중국 정부는 야생동물보호법 등에 따라 자이언트판다가 본국으로 돌아오기 한 달 전과 입국 한 달 이후에 격리를 한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4월에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 탑승 최소 30일 이전부터 별도의 격리시설로 옮겨져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해야 하며 최소 인원이 사육 관리, 건강 관찰 등을 통해 푸바오의 건강한 중국행을 돕는다.

푸바오는 귀국과 동시에 한 달간 별도의 시설에서 지내게 되는데, 이 역시 격리와 검역을 위한 조치다. 격리와 검역을 위한 조치 이후 푸바오는 쓰촨 성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고 그간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국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푸바오의 태어난 날짜는 2020년 7월 20일 국내에서 태어나, 오는 7월 네 번째 생일을 중국에서 맞이한다.

이에 푸바오의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마지막 한 달 동안 여러분과 만날 수 없음을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에버랜드는 이를 고려해 푸바오의 마지막 공개일에 맞춰 대규모 환송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푸바오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에버랜드에 모이는데, 1시간 40분을 기다려야 볼 수 있지만 대기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고 푸바오를 만나는 시간은  한 번에 80명씩, 주어진 관람 시간은 5분이라고 했다. 적응 훈련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3월 초까지만 공개되는 푸바오를 이제 만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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