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산소고갈 밝혀진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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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산소고갈 밝혀진 불편한 진실

by 오늘의 사건 2023. 6. 22.

오늘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산소고갈...

 

타이타닉-잠수정-브리핑

 

미국 해안경비대가 (한국 시간 오후 8시 18분)에 타이태닉호 탐사 잠수정 타이탄의 산소가 바닥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마지막 구조 작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관계자들은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유지해야 한다"며  오늘 수색에 추가선박을 합류해 수색작업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직 모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는데

 

 

현재 수색 범위는 서울 면적의 42배에 이르는 셈인 곳까지 수색을 하고 있고 앞서 수색에 동원된 캐나다 정찰기가 "쿵쿵 두드리는 듯한 소리였다"의 수중 소음을 감지했다는 말과 함께 수색 범위도 더 넓히고 했으나 아직 좋은 소식은 전해오고 있지 않다 이어 이번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이 실종되면서 뒤늦게 밝혀진 내용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

 

 

불편한 진실: 뒤늦게 밝혀진 "서명서"

 

타이타닉-잠수정-충격사실

 

잠수정을 탑승 전 승객들에게 서명을 받는데, 타이타닉 호를 보러 갔다가 실종된 잠수정의 운영사가 승객들에게 사망 가능성을 언급하며 면책 서류에 서명을 받아왔던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해 이 잠수정을 타고 타이타닉 호를 관광한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마이크 리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는데 리스는 지난해 7월 이 관광에 참여했고

 

 

 

그는 잠수정에 탑승하기 전, 사망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운영사의 서류에 서명했다고 했으며 리스는 "첫 페이지에 '죽음'을 세 번 언급하는 길고 긴 포기 각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명복을 입는 방법 외에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았고 "잠수정 내부는 미니밴 정도의 공간으로 조용하고 편안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잠수정은 돌처럼 가라앉았고, 바닥에 도달한 다음 약 90분 동안 타이타닉 호를 찾으려고 돌아다녔다"며 "그곳은 너무 어두웠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CBS 뉴스 기자인 데이비드 포그도 취재를 위해 지난해 7월 이 잠수정에 탑승했다 포그는 "잠수하기 전, 영구적 장애·정서적 트라우마·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각서에 서명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류에는 '이 잠수정은 어떤 정부 기관에서도 검사 또는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포그는 "잠수정이 시제품인 걸 알았지만 20회 이상 성공적으로 항해했고,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불편한 진실 : "조이스틱" 으로 조정

 

잠수함-조이스틱-조정방법

 

 이 잠수정은 게임기 컨트롤러인 조이스틱으로 조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운영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는 지난해 11월 미국 CBS 방송에 "이 잠수정은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로 조종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이스틱 리뷰를 보면 무선 특성상 연결 끊김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다"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타이태닉의 잔해를 구경할 수 있는 이 잠수정 프로그램을 1인당 25만 달러(약 3억 2350만 원)에 판매해 왔고 아직 실종자가 구조되지 않는 지금 현지시각 오늘 오후 8시에 산소가 고갈된다고 한다. 하루빨리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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