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30년 동안 방류예정 한중일 입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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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30년 동안 방류예정 한중일 입장발표

by 오늘의 사건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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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24일 시작으로 결정했다. 과연 몇 톤이 방류될 예정이며 한중일 각국의 입장은 어떠한가?

 

 

후쿠시마-원전폭발-오염수-방류

 

 

 

일본 정부가 22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이르면 24일 시작하겠다고 결정했다.
기시다 총리는 각료회의가 끝난 직후 이 같은 일본 정부 방침을 발표하며 방류 시기를 공식화한 것인데 후쿠시마 현지 기상이나 지진과 같은 돌발 상황이 없다면 24일 방류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각의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으로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총량은 134만 톤으로 해양 방류는 개시 시점으로부터 30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발하는 국내외 반대 여론 등 방류 개시 후에도 풀어야 할 과제들은 아직 해결되지않은채 강행한 것. 후쿠시마의 한 어민은 NHK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류 후 다른 이유로 평소보다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와도 처리수(오염수의 일본식 표현) 때문이라고 해 고기잡이를 할 수 없게 돼 생계가 걱정이다"라고 하였고 

 

 


일본 정부로서는 이 같은 국내 반발 여론은 물론 주변국 우려도 간과할 수없는데, 특히 중국이 일본 수산물 최대 수입국이란 점에서 일본 어민들의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 해양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해칠 위험을 무시한 채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밀어붙이는 것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다른 나라에 그랬듯 오염수 해양 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종합보고서를 토대로 설득에 나서려 했으나 하지만 중국 정부가 IAEA의 객관성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양국의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또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일 일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류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협의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하거나 또는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일본 측에서) 즉각 통보를 하고 또 우리 입장에서는 방류 중단을 요청할 수 있는 그러한 메커니즘이 작동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방류 중단을 요청했을 경우 일본이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그렇다"며 "(해수에서) 나오는 방사능 농도가 수치보다 높다든지 여러 가지 상황이 나왔을 때 이것(방류)을 중단시킬 수 있는 그러한 세부적인 항목들이 이미 실무적으로 협의가 돼 있다"라고 답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선 "객관적이고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서 이 문제가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로서는 아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향후 수십년간 이어질 오염수 방류의 장기적 안정성 담보에 당국인 일본 또한 장기적 안정성 담보에 아직 구체적인 대책이 없어 보인다.

 



일본은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총량 134만 톤이고 30년 동안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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