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파업사태로 이국종 교수 근황이 화제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 파업 사태로 전공의와 교수 등 집단 이탈이 이어지고 있지만 환자의 곁을 지키는 의사들도 적지 않다 그중 중증 외상 분야 최고 권위자인 이국종 교수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국종 교수는 지난해 12월 국군대전병원장에 취임한 이후로도 민간인 환자까지 진료를 보며 의사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중증 외상 분야 권위자인 이 원장은 아주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다 작년 8월부터 진행된 국군대전병원장 공모에 지원했고, 작년 12월에 임명됐다.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격을 당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치료했고, 2017년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하다 북한군 총탄을 5발 맞은 오청성 씨를 수술해 살려내기도 했다.
현재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으로 현장을 떠난 가운데, 대학 병원에서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군 병원을 이용하면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의 근황이 화제가 된것인데, 국방부에 따르면, 8일 정오(12시) 기준 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은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
민간인 진료는 국군수도병원이 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군대전병원에서 30명, 국군고양병원에서 12명, 국군양주병원에서 11명, 서울지구병원에서 8명, 국군홍천병원에서 6명, 국군춘천병원에서 5명, 국군포천병원에서 4명, 국군강릉병원에서 4명, 해군해양의료원에서 3명, 포항병원에서 2명, 항공우주의료원에서 1명이 진료를 받았다.
국군 대전병원 관계자는 언론에 "군의 존재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고 응급환자 진료는 의료진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병원장 지침에 따라 환자 진료에만 집중하고 진료내용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은 환자 진료가 의료진의 당연한 책무인 만큼 관련 사안을 외부로 발설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국종 교수는 얼마전 한동훈위원장을 만났고 한위원장이 인터뷰한 내용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한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얼마 전 이국종 원장에게 (입당해서) 같이 일하자고 부탁드렸지만 ‘현장에 남겠다’고 하셨다”며 “어디서든 나라를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는 얘기를 전했다.
국민의 힘과 민주당 등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이 원장에게 정계 입문을 권했지만,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곁에 있는 이국종교수를 시민들은 "전공의들은 환자를 떠났지만, 이국종 교수는 여전히 환자 곁에 있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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