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발견된 대구 계명대학교, 빈대 증상 및 찾는 방법은?
내년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빈대가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인천의 한 사우나에 이어 대구의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 대구의 한 사립대학교 계명대 기숙사에 빈대가 출몰했으나 대학 측이 책임을 회피하다가 뒤늦게 방역에 나섰다.
빈대의 존재는 지난 17일 한 학생이 빈대에 물려 피해를 입었다고 학교 측에 알리며 드러났는데 빈대에 물렸을 때 그는 "간지러움, 두드러기, 고열로 대학병원을 찾았고 염증 수치가 400 이상으로 올라갔다"며 "매트리스 아래에서 큰 벌레를 찾았다"라고 주장했다.
계명대 관계자는 “기숙사를 전수조사해 보니 빈대는 해당 학생의 방에서만 발견됐다“며 ”피해 학생이 거주하기 전에 영국 학생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설명했고 대학 측은 뒤늦게 사실관계를 확인에 나선 것이다.
"기숙사동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침대보 전량을 교체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긴급 간부 대책회의를 열고 기숙사동뿐 아니라 강의실 등 대학 전체를 소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빈대가 나온 생활관의 침대는 지난 17일 처분했으며, 피해 학생은 같은 날 다른 방으로 옮겼다.
빈대에 물렸을 때 빈대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물리면 피부 발진과 두드러기, 심한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도 1980년대까지 기승을 부렸지만 소독차를 운영하는 등 국가차원에서 철저하게 방역한 탓에 국내 토종빈대는 보기 힘들어졌다.
최근엔 해외방문객 유입으로 국내에서 빈대가 발견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빈대가 해외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빈대를 찾는 방법으로는 빈대는 야행성이라서 불을 꺼야 발견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침대 구석구석과 틈새를 모두 확인하는 것이 좋고 리넨류는 주름 속을 살피는 것이 좋다
혹 "시트에 혈흔이 있는 것은 빈대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냉장고나 커튼, 다리미판 등 매일 청소하기 어려운 물품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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