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혼유사고 보험 비용 주유소 사고 보상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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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이슈

자동차 혼유사고 보험 비용 주유소 사고 보상 대처방법

by 오늘의 사건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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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혼유사고 보험처리 및 보상받을 수 있나?

 

자동차-혼유-사고-보상처리



한 주유소 직원이 경유 대신 휘발유를 주유해 자동차 혼유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런 경우 차주에게도 10%에서 많게는 30%까지 과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보험사 측에서는 차주의 과실도 일부 있다고 판단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혼유 사고가 나면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만큼, 주유 시 차주도 반드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지난 7일 KBS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친 A 씨는 주행 중 차가 갑자기 출렁이는 이상이 발생해 정비소에 들렀는데 그는 "차가 가다가 브레이크 잡는 것처럼 출렁이더라. 갑자기 차가 왜 이러나 싶어서 너무 놀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비소에 확인해보니 자신의 요구한 경유가 아닌 휘발유가 주유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정비소에서 나온 수리 견적은 무려 1200만 원에 달했다. 해당 주유소 측은 직원의 실수를 인정하며 보험사를 통해 배상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차주인 A 씨에게도 10%의 책임이 있다고 봤다. 운전자도 어떤 기름을 주유했는지 영수증 등으로 확인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KBS에 "(혼유 사고로) 기름이 돌면 수리비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며 그런 경우 운전자가 직접 어떤 기름을 넣는지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법원에서는 과실 20%~30% 정도까지 보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이 같은 혼유 사고 상담은 전국적으로 100건을 넘을 만큼 끊이지 않고 있는데 차주는 주유 시 신경을 쓰고 주유 후 바로 영수증을 확인해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혼유로 잘못 주유가 됐다는 걸 확인했을 때는 시동을 걸지 말고 곧바로 점검받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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