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백수 청년 126만명 절반 이상이 고학력자 백수 취준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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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백수 청년 126만명 절반 이상이 고학력자 백수 취준기간

by 오늘의 사건 2023. 8. 31.

졸업 이후에도 백수인 청년 126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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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이후에도 미취업 상태인 '청년 백수'가 1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학교를 졸업한 청년 10명 중 3명꼴로 취업을 못 하거나 유예하고 ‘백수’가 된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은 대졸자(대학 졸업자)이다.



28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체 15~29세 청년 인구 841만 6000명 가운데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한 학생을 제외한 최종 학교 졸업자(수료·중퇴 포함)는 452만 1000명이었고 하지만 이 가운데 27.9%인 126만 1000 명가 직장이 없는 미취업 상태였다.

 



세부 특성을 살펴본 결과 미취업 졸업자 중 45만 1000명이 4년제 대학 졸업자였고 3년제 이하가 21만 5000명, 대학원 졸업 이상자가 1만 2000명이다. 고졸 미취업자는 52만 4000명, 중졸은 4만 8000명, 초졸 이하는 1만 명을 차지했다.

 

 

 

졸업 이후 미취업 기간 동안 어떤 준비와 시간을 보냈는지 확인해 보니 ‘취업 관련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이나 도서관에 다녔다’는 응답이 36.2%로 가장 많았고 ‘집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응답도 25.4%를 차지했다. 특히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에서 학원과 도서관에 다녔다는 비율이 61.2%로 가장 높았다

 



제일 많은 퍼센트를 가진 대졸 취업자의 경우 평균 10개월의 ‘취준 생활’을 거쳐 첫 직장을 가졌고 직장을 갖기 전 61% “취업 위해 학원·도서관 다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대기업·금융권·공기업 등 인기 직종 취업을 위해 대학 졸업 이후 ‘고학력 백수’ 시기를 거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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