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사이비 종교 지도자 지시에 집단 목숨 잃은 신도들 시신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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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이비 종교 지도자 지시에 집단 목숨 잃은 신도들 시신 추가 발견

by 오늘의 사건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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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이비 종교에서 집단으로 단체 목숨 잃은 이유

 

사이비종교-맥켄지-사진

 

 

 

케냐에서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는 사이비 종교 지도자의 강요에 목숨을 잃은 신도가 400명을 넘으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계속 실종 신고된 인원이 613명에 달해 조사는 계속될 예정이다.

 

 


17일(현지 시각) 케냐 일간 더스탠더드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방 도시 말린디의 ‘기쁜 소식 국제교회 인근 케냐 남동부에 위치한 샤카홀라(Shakahola) 숲에서 이날 12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현지 관계자들은 수사관들이 지난 4월 13일 첫 시신을 발견한 이후 숲에서는 매일 새로운 무덤이 발견되고 있어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는데 현지 적십자에 실종 신고된 인원이 613명에 달하는 만큼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시신의 부검 결과 희생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굶주림으로 조사되었고 일부 시신에서는 목이 졸리거나 구타 또는 질식사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 지도자는 택시 운전사 출신의 폴 은텡게 맥켄지다. 그는 4월 중순부터 신도들을 강제로 먹지못하게하여 결국 아사하게 한 혐의를 갖고 있었으며 맥켄지가 무장 갱단을 고용해 굶어 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도들과, 단식에 대한 마음을 바꾸고 탈출하려는 신도들을 철삿줄이나 둔기로 살해했다고 증언도 나왔다.

 

 


맥켄지는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세상이 끝나기 전 천국에 갈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굶어 죽으면 예수 만난다” 라고 추종자들에게 굶어 죽도록 부추긴 것이다 시신 중에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도 있었고 이 중 절반은 질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케냐에서는 기독교인의 비율이 높지만 , 최근 사이비 종교가 세력을 점차 늘리면서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몇 개월전 케냐 말린디의 ‘새 생명 기도센터교회’ 에제키엘 오데로 목사가 신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지 당국에 체포되기도 하는 등 오데로는 자신의 교회에서 판매되는 “성스러운” 생수와 천 조각들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의 사기행각을 벌이는 등의 종교에 대한 단속 강화를 늘리는 목소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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