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술 새걸로 교환 바꾸는 방법은? 소주 맥주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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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술 새걸로 교환 바꾸는 방법은? 소주 맥주 위스키

by 오늘의 사건 2023. 12. 18.

소주 맥주 위스키 유통기한 지난 술 바꿀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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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 풍자가 “유통기한이 지난 술을 새것으로 교환해 준다”라고 말하고 난 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다. 유통기한을 지난 술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풍자가 제조사에 연락하면 새것으로 교환해 준다는 꿀팁을 공개하고 난 뒤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나, 실제로 "전화해 봤는데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으면서 
과연 어떤게 진실인가? 풍자는 한 유튜브 채널 방송에 나와서

 

 


“맥주고 뭐고 술에 유통기한이 있지 않느냐. 그거 (날짜) 지났다고 버리지 말라”라고 말했으며 뒤이어 “제조회사에 연락하면 바꿔준다” “ 지금까지 한 80캔 버렸는데 버리고 나서야 뒤늦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 방송의 콘텐츠는 46만회 이상 조회되었고 해당 내용만을 쇼츠로 만들어 '유통기한 지난 술 꿀팁'이라는 제목으로 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었는데, 이 내용은 어느 정도는 맞고 틀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유한 맥주가 어떤 맥주인지에 따라 교환받거나, 못받을수도 있다. 술에는 식재료의 유통기한과 같은 '품질유지기한'이 존재하는데 유통기한은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것으로 ‘제조일로부터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한다.

 

 

 

이 기간을 지난 즉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지날시에는 유통과 판매가 금지되는데, 품질유지기한을 넘겼다고 해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되지는 않고 해당 식품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한으로 제조사에서 직접 자체적으로 정하는데
대체로 병맥주와 캔맥주는 생산일로부터 1년, 페트병 맥주는 6개월로 정해져 있다.

 



맥주는 곡물을 원료로 해 발효 과정을 거치는 발효주이므로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낮아 오랜 시간 방치되면 변질될 우려가 있기때문에 기한이 정해져 있으나 우리가 흔히 접하는 소주와 위스키 같은 경우는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변질될 우려가 적고 맥주와 달리 품질유지기한이 설정되어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기한을 지난 맥주를 제조사에 연락을 할시 새 제품을 바꿔준다는 얘기인데, 이는 주류회사에 따라 교환 가능여부가 갈라지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자체적으로 2006년부터 ‘신선함 캠페인’이라는 품질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따라서 테라‧켈리‧하이트‧맥스를 구매한 뒤에는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반면 카스·한맥을 판매하는 오비맥주는 올해부터 개인 소비자에게 교환 서비스를 중지시켰다. 내가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가 어떤 제조사 맥주인지에 따라 교환서비스가 있고 없고 가 있는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맥주가 하이트진로일 경우 연락을 하고 또 관련 안내를 자세히 받는 게 좋고

 

 

 

하이트진료 관계자는  “인근 제품교환 가능한 곳을 안내해 드리는 방식으로 맥주 교환이 이루어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식당이나 상점 등 소매점에서는 해당이 어렵다고 말했다. 회사 차원의 정책이기 때문에 구매한 슈퍼마켓이나 마트 등에서는 이 서비스를 누릴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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