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 사용 금액 얼마? 공제 제외 대상 어디?

직장인 연말정산 소득공제 신용카드 사용법

 

연말정산-신용카드-공제-혜택-사용법

 

 

연말정산은 매월 간이세액표에 따라 임의로 납부한 소득세를 다음 해에 정산해 실제로 내야 할 세금과의 차이를 계산하는 절차이다. 한 해 동안 월급에서 미리 낸 세금과 실제로 내야 할 세금을 비교해 더 낸 세금은 돌려받고, 덜 낸 세금은 추가로 납부하는 방식인데,

 

같은 직장에서 동일한 임금을 받는 두 근로자라고 하더라도 합법적인 절세 수단인 ‘공제’를 얼마나 많이 받느냐에 따라 세금 환급 여부와 환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따라서, 연말정산 시 공제를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

 

우선, 신혼부부라면 올해 연말정산에서 기억해야 할 혜택들이 있다 2024~2026년 중 혼인 신고한 부부는 각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결혼세액공제가 신설되어,

 

 

 

혜택은 생애 1회만 가능하므로,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연말정산 시 관련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하며,공제를 받으려면 혼인신고가 필수이다.

 

 

또한, 국세청은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을 통해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맞벌이 부부라면 연봉이 낮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도 있다.

 

 

 

 

특히 본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이나 월세 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해보는게 중요하겠다.

 

 

출산 관련 혜택

 

아이를 출산한 경우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산후조리원비는 총 급여 제한 없이 200만 원까지 의료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출산세액공제와 출산지원금 비과세 혜택도 있다. 또한, 주택 청약저축 공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되었으므로, 각종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중요하다.

 

연말정산을 위한 신용카드 사용법

 

연말정산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신용카드 사용액이며,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소득공제 정도가 달라지는데,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15%이고 반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국세청은 소득공제액을 산출할 때, 총급여의 25%에 해당하는 소비액을 집계할 때 신용카드 사용액부터 우선 차감되는데,따라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긴 뒤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세금 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험료 납부, 공과금 납부, 대학 등록금, 상품권 구입비, 면세점 지출 등은 신용카드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신용카드로 자동차를 구입한 경우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대로, 절세를 더 효과적으로 하려면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현금영수증, 도서, 공연비에는 30%, 대중교통 및 전통시장에는 4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체크카드 사용이 유리한 경우

 

한 해에 지출한 금액이 총급여의 25%를 넘어 공제 대상이 되면, 그 이후부터는 공제율이 낮은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연말정산에 유리한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회사가 연말정산 서류를 알아서 처리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회사는 연말정산 서류를 정리해 국세청에 제출하는 역할만 하며,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은 본인이 직접 서류를 제출하거나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

 

간소화 서비스 및 증빙 자료 제출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는 미취학 아동 학원비, 월세, 기부금 영수증 등은 별도로 증빙 자료를 회사에 제출해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연말정산의 공제는 크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나뉘는데,소득공제는 세금을 매기는 기준(과세표준)이 되는 소득 금액을 줄여주는 항목으로, 근로소득공제,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 체크카드·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공제 등이 있다.

 

반면, 세액공제는 소득공제 이후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하는 항목으로, 자녀 세액공제, 의료비 공제, 월세 공제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