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도 베를린, 독일어로 소통 안되는 이유 난민 증가율 영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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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도 베를린, 독일어로 소통 안되는 이유 난민 증가율 영주권

by 오늘의 사건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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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독일어로 소통이 안 되는 이유

 

독일-베를린-영어



난민 유입으로 외국인 종업원 늘어나면서 독일 수도 베를린중심가 카페에서는 주문할 때는 영어로 하고 지인과 대화 시 독일어로 대화를 이어가는 등의 독일에서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기본이 되어버렸다.

 

 

독일은 2차 대전 이후 부족해진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60년대부터 이주노동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독일은 다문화사회가 된 지 오래되었다. 

 

실제 독일 베를린의 카페는 '영어를 유창하게 할 것'을 채용 조건으로 내세우는 등의 영어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베를린 중심 광장의 카페에서는 모든 메뉴가 영어로 쓰여 있고 직원을 뽑으려는 채용조건으로도 영어를 유창하게 하고 더불어 독일어를 하면 가점이 주어지는 등 영어가 독일어 보다 중요해졌다.

 

 

몇몇의 카페 후기에는 "직원과 독일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었다”는 불만 글도 올라오는 등의 독일 베를린에서 소통이 안돼 불만이 많은 것이다. 베를린에 외국인 유입이 많아지면서 “죄송합니다만, 독일어는 안 됩니다 (No German please)”라고 응대하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난민 유입 등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더 늘어난 데다 일손 부족도 겹치면서 독일어 구사가 더 이상 채용의 조건으로 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독일 베를린 외국 국적 인구 증가율  

 


베를린시 통계기준 2022년 거주등록 외국인 385만 명 중 94만 명(24%)이 외국국적을 갖고 있고 최근 우크라이나 난민이 대거 유입되며 외국인 인구가 더 늘었다 2022년 한 해 동안만 베를린 인구 7만 5000명 중 절반 넘는 4만 2000명이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베를린에 거주한 지 3년째인 독일인 사브리나(37)는 “심지어 독일인 종업원에게 독일어로 물었는데 영어로 답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있었고 그는 “식당에서 독일어를 썼더니 직원이 ‘영어를 못하는 것이냐’고 비아냥거렸다는 사람도 봤다”라고 했다. 베를린에서 독일어가 홀대받는 상황에 대한 비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독일어 인터넷 커뮤니티들에는 “국가에서 젊은 국제도시로서 명성을 키우면서 영어를 권장할수록 이주민들은 독일어를 배우지 않으려 할 것” “영어를 할 줄 아는 독일인과 못 하는 독일인이 분열하게 될 것” 또는 “왜 무조건 외국인들을 배려해야 하나” 등 비판 글이 다수다.



반면 이런 상황에 적응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독일 정치 당에서 보육교사가 독일어를 전혀 못 하더라도 일부 어린이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안하기도 하였으며. 어린이집 교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이민 가정 자녀들이 다수인 유치원의 경우 아이들의 모국어를 구사하는 보육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독일 출생아 이주민 

 


베를린 시민의 약 40%가 이주민 출신일 정도로 다문화국가에서 사회적 갈등도 많이 겪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은데 2021년 독일 출생아 숫자는 79만여 명. 같은 해 독일이 받아들인 이주민은 난민을 포함해 132만여 명으로 독일에서 태어난 사람보다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다.

 

 

 

 

독일 난민 보호의 형태

 

여기서 독일이 제공하는 난민 보호는 크게 네 가지 형태로 나뉜다. 본국으로부터 직접적인 박해를 받은 사람에게 주는 망명 자격, 국적과 종교 등의 사유로 국가나 비국가 단체로부터 위협을 받은 사람에게 주는 난민 자격, 이외에도 본국에서 신변의 위협을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보충적 보호 자격과 추방금지 자격을 비교적 관용적으로 부여하고 있고




어떤 범주에 속하든, 취업을 해서 독일에 체류할 수 있고, 기초 생활에 관련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또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5년 뒤에는 영주권을 취득할 자격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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