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복날 오리고기 농약사건
최근 경북 봉화에서 복날 점심으로 ' 오리고기 ' 를 함께 먹은 이후 중태에 빠진 마을 주민 4명에 이어서 한 명이 더 늘어나, 농약 음독 사건 피해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초복이었던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41명이 복날을 맞아 인근 식당에서 오리고기와 쌈 등을 먹고 이후 당일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3명이, 다음날 1명이 경로당에 쓰러져 중태에 빠진 사건인데 이후 추가 피해자가 나온 것이다.
현재 발생한 경로당 농약 음독사건의 진상조사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인데 처음엔 오리 고기에 집중하였으나,이후 조사를 통해서 경로당서 마신 커피에 주목,
하지만 주민들이 ‘피해자들이 냉장고 안에 있는 커피를 마셨다’ ‘바깥에 있는 커피를 마셨다’는 등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농약음독사건 피해자 5명 가운데 4명이 조금씩 호전 중인 상태로 보이나, 60대 후반 여성은 여전히 중태인것으로 파악된다. 호전 중인 상태인 피해자들의 진술에 의해서 수사망은 점점 좁혀져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찰은 피해자들의 위세척액을 해보니,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의 유기인제가 검출되었다고 하였으며,농약 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충제 성분' 유기인제는 우리나라 농촌에서 흔히 사용되는 살충제로, 농약 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불리고 있다.
농약중독증상
농약중독의 증상을 보면 급성 농약중독, 만성 농약중독으로 나뉘는데, 급성인 경우에는 살포 중에서나 또는 살포 후에 몇 시간 안으로 보이는 어지러움증, 구역질, 근수축등의 증상들이 대표적이고
만성인 경우에는 짧은 기간에서 축적된것이 아닌 몇년 또는 몇십 년에 걸치면서 축적되어 나타나지는 중독증상들이다.
살충제 흡입 시
만일 실수로 인해 살충제를 먹었을 때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하면서 환자를 진정시켜야 한다. 환자의 머리를 몸보다 낮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옆으로 돌려놓는 것이 좋다.
또한 농약을 먹었다는 것을 인지할 경우에는 삼킨 농약이 고독성이 아니라면 응급처치로 구토를 유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농약의 라벨에 적혀있는 지침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지만 혹 삼킨 농약이 고독성이라면, 구토를 유발할 시
먼저, 환자의 목 안 뒤쪽에서 손가락을 넣어 가볍게 움직임으로써 구토를 유도하고 다른 두 손가락은 환자의 이 사이의 뺨을 비집고 여는데 사용한다. 하지만 구토 유도 또한 반드시 의식이 있는 상황에서만 하도록 한다.
만일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턱을 앞으로 당기고 머리를 뒤로 하여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약을 섭취하면 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멈출 수 있으므로, 호흡과 의식을 확인해야 하며, 움직이면 상태가 더 안 좋아질 수 있기때문에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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