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텀블러 짝퉁 위조 판매 적발
2020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년간 일반 텀블러·포크, 수저 등을 스타벅스 제품인 것처럼 위조하고 유통한 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되었는데, 이들은 물건을 정품인 것처럼 꾸며 13억 원 상당을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즉 식약처는 수사 과정에서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와 공조하기도 했는데, 속이고 판 일당들을 잡기 위해 한국지부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은 처음으로 공조한 것으로 알려졌고
정품인 것처럼 꾸민 일당 4명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식약청은 최근 온라인에 유통되는 스타벅스 기구·용기가 위조된 제품으로 의심된다는 1399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불법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수사를 착수하였는데,
우선 13억원 상당을 유통한 A 씨 일당은 포크와 수저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 우편 등을 통해 불법 반입하였고 식품용 기구·용기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한글표시사항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채 제품을 판매하였다.
또한 유명 커피브랜드 상표가 인쇄된 상자로 재포장하거나 정식 수입신고한 무늬 없는 텀블러에 레이저 각인기로 상표를 표시해 스타벅스 제품처럼 판매했고 쇼핑몰에 제품사진과 수입식품성적서를 게재했다.
정식 수입신고된 제품으로 오인 혼동하도록 거짓 광고까지 하여 관공서·기업, 돌잔치·결혼식 답례품으로 판매했다. 이들은 즉 병행수입한 정품으로 속이고 팔아온 것인데 '병행수입'은 국내의 상표권자와는 무관하게 정식으로 수입했다는 뜻으로
식약처 관계자는 한글표시사항이 붙어 있지 않으면 우선 의심하셔야 한다고했으며 저렴하다고 하면서 병행수입 얘기할 시 우선 의심하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에서 병행수입으로 들어오는 건 없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텀블러 외에 해외 유명 상표의 가방,의류등 위조상품이 적발되어 압수되기도 했는데, 압수된 물품의 대다수는 L사, C사, H사 등 해외 명품 상표를 도용한 제품으로
주로 품목은 가방과 의류 스카프, 모자 순으로 이어졌고 위조상품등은 서문시장과 부산 국제시장등 전국 유명 전통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있어, 물건을 구입 시 반값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 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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