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호견 안내견 만나면 주의해 주세요!
최근 "출근길 지하철에 발라당 쓰러지듯 잠이든 안내견"의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포착사진에 안내견의 기특함과 안쓰러움이 밀려들어 응원의 반응과
지하철 열차 칸에서 누워 쉬고 있는 안내견의 모습에 승객들이 혹시 안내견이 깰까 봐 좁고 붐비는 출근길에서도 배려하면서 조심해하는 모습들이 훈훈하다는 반응들이 나왔는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하철 안에서 피곤한 지 주인 앞에 쓰러져 쉬는 안내견’이라는 사진이 이목을 끌었는데, 안내견 표식을 한 래브라도 레트리버 한 마리가 바닥에 드러누워 잠에 든 모습이었다.
글을 올린 게시자는 “3호선 하행선 출근길은 늘 사람이 많은데, 갑자기 더 좁아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알고 보니 열차 안에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등장에, 모두들 바쁜 아침이었으나,
시민은 자리를 바로 양보했고 옆에 있던 다른 시민들도 안내견을 위해 길을 터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훈훈한 따스함을 느꼈다고 했다.
자리에 앉아있던 한 아저씨께서 (시각장애인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셨는데 금방 내린다고 괜찮다고 한사코 사양하다가 결국 앉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글을 이어갔다.
이어 안내견 강아지는 주인 앞에 자리를 잡고 바로 발라당 누웠고 옆에 있던 여성분의 발에 누워버린 안내견에 옆 시민여성분은 혹여나 안내견이 깰까 봐 안절부절못했다고 했다.
뒤이어 만원 지하철 승객들은 잠든 강아지를 밟을까 봐 다들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났고 다 같이 배려하는 모습에 아침부터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안내견이 피곤했나 보다” “사진만 봐도 마음 따뜻해지는 장면”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보행 시에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볼까 한다.
우선 주변인들은 안내견에게 먹이를 제공하지 않고 쓰다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내견의 관심을 유도하는 행동은 안내견의 주의를 흩트려 시각장애인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허락 없이 촬영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만났을 때는 만지거나, 사진을 찍지 않도록 하며, 말을 걸거나, 이름을 부르거나, 먹이를 주거나, 다른 동물들이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장애인 보조견'이란 시각장애인 안내견, 청각장애인 보조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정신 또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돕는 치료 도우미견 등 특수목적견을 말하며 관련법에 따라 도우미견의 대중교통 탑승이나 공공장소 출입을 거절하면 처벌받는다.
최근 뇌병변과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A 씨는 지난 9월 경기 부천시 소재 식당을 찾아 보건복지부가 발급한 '장애인 보조견 등록증'을 제시했으나 식당 측은 "개는 출입 불가"라며 출입을 거부하기도 해 논란이 되었는데,
장애인복지법 제40조는 "누구든지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흔히 안내견으로 익숙한 레트리버 종이 아닌 경우도 많은데, 종이 달라, 반려견인 줄 알고 출입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은데 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한 편견 없는 시선을 갖는 게 중요하다.
이에 지자체는 보조견 출입 홍보물 제작, 관련 법령 교육 강화 등 장애인 보조견 인식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인식 개선 홍보 등을 강화해 장애인이 보조견과 함께 마음 편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을 해야 함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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