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새벽 초인종 눌러 문 열어달라고 한 남성 , 알고보니 벽돌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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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새벽 초인종 눌러 문 열어달라고 한 남성 , 알고보니 벽돌 들고 있었다

by 오늘의 사건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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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원룸에 초인종 눌러 문 열어달라고 한 남성

 

원룸-새벽-초인종

 


새벽에 면장갑을 착용하고 벽돌을 든 채 원룸을 털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강도예비와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는데 A 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쯤 부산 기장군 한 원룸 건물에 들어갔다.

 

 

A 씨는 건물 출입구 근처에 적혀있던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공동현관문을 열고 들어갔고, 이후 한 원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택배기사인데 문 열어달라"라고 했다.

 

 

 

다행히 새벽에 택배기사가 찾아온 것을 수상하게 여긴 방 안의 남성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A 씨는 되돌아갔다. 하지만,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한 결과 당시 A 씨가 면장갑을 착용하고 벽돌을 들고 있었던 점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의 강도상해 등 전과가 20범 이상인 점을 미뤄 강도 등의 범죄에 나서려고 원룸을 찾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원룸 건물을 빠져나온 뒤에는 인근 상가에서 2건의 절도 범행을 저지르고,  두 곳의 식당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식당 안의 금고 등에서 10만 원 이상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었는데

 

 

 

경찰은 식당에 둔 현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A 씨의 행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 씨가 벽돌을 소지하고 원룸을 찾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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