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포장알바 단체합숙
2025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수능포장알바에 대한 후기들과 정보들이 공개가 되면서 또 한 번 다시 화제가 되었다. 한번 들어오면 못 나간다는 알바이지만, 흔히 수능 '꿀알바'라고 불리는 수능알바는
스마트폰·노트북 등 전자기기 없이 '19일간 감금'된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데, 간단해 보이지만 수능 시험지를 직접 만지는 일이다 보니 지원 조건이 까다롭기도 하였으며 지켜야 할 것도 많다고 한다.
우선 일당은 약 9만7천원이고 양질의 세끼 식사와 간식이 제공되는데, 19일간 감금에서 풀려난? 아르바이트 경험자는"모든 환경이 좋았지만 특히 식사가 살면서 먹어본 급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며
"입소한 사람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흑백요리사'의 '급식 대가'님이 몰래 조리하고 계신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라고 말했다."라고 만족스러운 세끼식사와 치킨, 피자 등의 다양한 간식도 푸짐했다고 전했다.
식사제공 이외에도 "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의 자유가 주어졌다"며 "휴게실과 식당에 있는 TV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는데,전자기기 일체 금지와, 봉쇄된 창문이나 출입구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휴식시간엔 독서·TV시청 등 자유시간이 많아 한번쯤 경험해 볼 만한 아르바이트라고 하면서 확실히 휴대폰이 없으니 대부분 독서, 바둑, 장기, 보드게임 같은 거를 하기도하고 주변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니 대화는 확실히 더 많아졌다고 했다.
이들이 하는 일은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 8시간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지 포장 업무로 실제 경험한 바로, 각 50명씩 주간조와 야간조로 나뉘어 포장지 도장 찍기, 무게 측정, 박스 테이핑, 박스 옮기기 등의 작업을 하는데,
업무는 단순하지만 무거운 종이를 자주 다뤄야 해 근력이 요구되고 오랜 시간 서서 작업해야 해 지구력도 많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근무기간 동안에는 창문이나 출입구는 모두 봉쇄되어 있고
시험문제 노출방지로 인해 보안요원과 경찰의 '삼엄한 감시'를 받아야 하는데, 작업 중에 시험 문제를 당연히 들여다볼 수 없고 공장 안에 CCTV가 많아 문제 되는 행동이 있으면 바로 불려 간다고 했다.
지원자격으로는 100명이 합숙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남성 20대~60대에서만 지원할 수 있고, 다만 건강상(폐소공포증, 공황장애, 뇌 질환, 심장병, 인슐린주사 투여자, 정신과 치료 중인 분)이 있다면 지원할 수 없다.
또한 합숙기간 동안은 근무시간 이외에는 자유롭게 TV 시청, 독서, 장기·바둑 등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물론이고 MP3, USB, 전기면도기, 헤어드라이어까지 모든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되어 있고 흡연은 가능하나 술은 못 마신다.
수능 시험지 포장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는 매년 10월 말 수능이 가까워지면 구인·구직 사이트에 게재되며 A 씨는 "내가올해 아르바이트생 중 막내였고 최고령은 56세였다"며
"공장 측에서 이전 동일 알바 경력자들한테 우선 연락을 돌리고 남는 자리를 공개모집 하는데 지원 선착순으로 뽑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고 싶거나 단체 생활을 경험하고 싶은 분, 육체노동에 자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을 듯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추가로 가져가면 좋을 준비물들을 추천하면 작업복, 칫솔, 면도기, 수건, 슬리퍼, 속옷, 샤워타월, 텀블러, 만화책, 잡지등이고 껌이나 사탕, 탄산음료 담배는 1.5배 정도 넉넉히 사 가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없이 한 번쯤 사람들하고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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