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푸드트럭 창업 가격 비용 축제 입점비 지원사업 기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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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푸드트럭 창업 가격 비용 축제 입점비 지원사업 기본안내

by 오늘의 사건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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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푸드트럭 창업비용 트럭 개조 입점비 관련비용

 

푸드트럭-창업-비용-트럭비

 

 

한때 청년들에게 소액으로 '청년 맞춤형 창업' 으로 주목받았던 푸드 트럭 사업이 불과 몇 년 사이 정부와 지지체의 관심은 빠른 속도로 식으면서 푸드트럭 지원사업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정부의 푸드트럭 관련 규제 완화와 동시에 푸드트럭 사업은 청년 창업의 상징적인 아이템이 되면서 청년들에게 꿈의 놀이터이자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푸드트럭 사업이 성공하지 못한 요인에서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정부의 규제완화로 여러 지원정책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되었고 이로 인해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중고 트럭가와 개조비용이 많이 올랐고 축제 입점 비도 크게 10배가 오르는 등 푸드트럭 사업의 생태계의 큰 혼란을 가져왔다는 요인이 제일 큰것으로 알려졌다.낮은 창업 문턱이 결국 많은 사람들을 유입하게 만들면서 창업의 수단이 아닌, 유행으로 그치게 된 것이다.





실제 식업 분야 창업의 꿈을 키웠던 20대 청년A씨는 부푼 꿈을 갖고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2014년 푸드트럭 관련 규제가 완화됐던 당시 900만 원가량에 거래됐던 포터 2 (푸드트럭 영업용 자동차 모델)’는 2018년 2천만 원까지 가격이 뛰어올랐고

 

 

 

 

 

트럭 가격인상과 함께 제작, 도색, 전기 및 내부 인테리어 등 차량 개조에 필요한 비용을 함께 내야 했는데, 개조비용은 2014년 기준 1천만 원에 불과했지만 창업을 준비하던 2018년 2천만 원을 기록했다.

 

 

 


 
매년 꾸준히 오른 푸드트럭 구입과 개조에 드는 비용은 2015년 2천만 원에서 2018년 4천만 원, 올해는 평균 5천만 원 선이다. 또 다른 비용으로 푸드트럭 영업에 사용되는 원재료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20kg LP 가스통의 가격은 2015년 4만 7천 원에서 올해 6만 5천 원으로, 드럼 식용유(18L)의 가격도 5만 2천 원에서 6만 7천 원까지 가격이 오르며 창업 비용 부담을 부추겼다.

 

 

 



이뿐 아닌, 입점비는 2015년 당시 1일 10만 원 수준이었던 축제 입점비가 2018년에는 입점비가 많이 높아졌고 높은 입점비에도 축제에 참여했지만 영업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면서 폐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현재 축제 입점비는 10년 만인 올해에는 15배인 1일 150만 원까지 폭등하게 되었는데,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푸드트럭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어느 축제에서든 푸드트럭을 쉽게 볼 수 있었고 대학을 비롯한 축제 주최 측은 푸드트럭 사업자에게 입점비를 받는 상황이 됐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축제가 다시 열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축제 입점비는 지난 2015년 입점비의 10배에 달하는 100~150만 원이 되었는데, 이마저도 업체 간 경쟁이 붙어 축제에 발도 못 붙이는 트럭이 허다하다.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했던 푸드트럭 창업은 결국 널뛰어버린 창업 비용, 터무니없는 입점비에 이들은 좌절했다. 행사 입점비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푸드트럭 사업자들이 운영조차 못 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토로했는데

 

 

 



지난 2015년 51건이었던 창업 수는 2016년부터 3년간 200 건대 중후반에 머물렀고, 규제가 완화된 지 불과 5년 만에 경기도 내 누적 푸드트럭 창업 건수는 1천 건을 돌파했다.

 

 




한국푸드트럭 소상공인 연합회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푸드트럭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사이에 트럭 가격, 개조 비용이 올랐다

 

 

 

 

 

늘어나면서 축제에 참여하려면 돈을 내고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됐다”며 창업은 쉬워졌지만, 돈을 벌어들기 힘든 구조로 푸드트럭 폐업 신고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는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창업한 1천386대의 도내 푸드트럭 중 536대(38.7%)가 폐업했다.

 

 




기존과는 다르게 정부지원들이 줄줄이 끊기면서 푸드사업자들이 영업할 수 있는 허가된 구역의 범위도 축소되어, 허가된 구역에서도 기존 상권에 밀려서 크게 어려움을 갖고 있다.

 

 

 



기존상권들과의 갈등으로 인한 이유도 푸드사업자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실제 수원 남문시장 푸드트럭 존의 경우 경기도와 수원시가 청년창업을 돕고 전통시장을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푸드 트럭존을 만들어

 

 

 

 

푸드 트레일러를 임대·지원했다. 그러나 기존상권과의 마찰과 푸드트럭 존 일대가 혼란스럽고 음식 포장지나 음식물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들 도일 어나 결국 수원의 푸드트럭 존은 2020년 무기한 영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규제 혁신 3.0’을 추진하면서 푸드트럭에서도 주류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는 등 푸드트럭사업자들이 원하는 개선방향들을 귀 기울이는 정부 방향으로 내심 기대감을 갖고 있기도 했다.

 

 

 



닭꼬치, 다코야키, 스테이크 등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다양하게 판매되지만, 푸드트럭은 일반음식점 영업이 허용되지 않아 주류를 사는 것이 불가능했으나,식약처는 규제혁신 3.0 과제로 푸드트럭의 일반음식점 영업을 허용할 방침이며

 

 

 


식약처는 “푸드트럭 맥주 판매는 이용객의 만족감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 직접 푸드트럭 현장을 찾아 푸드트럭 차량 변경 시 제출서류 간소화, 푸드트럭 업종 신설, 푸드트럭 영업장소 확대 등 푸드트럭 영업과 관련된 다양한 건의도 제시한 푸드트럭사업자들과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푸드트럭 사업을 통해 정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미래의 확장성을 고민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으며, 업계의 특징, 환경적 요인 등을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중장기 정책을 수립한 뒤 시행해야 한다” 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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