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독 증상 찜 요리 중독 증세 호소 해독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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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이슈

복어 독 증상 찜 요리 중독 증세 호소 해독제는?

by 오늘의 사건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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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찜요리먹고 중독 증세 호소 50대 남성

 

복어-독-증상-호소-남성




조업한 복어를 요리해 먹고 중독 증세를 보인 50대가 중독 증세 호소한뒤 병원으로 이송된 사건이 발생되었다.

 

 

 

어선 선장과 함께 조업한 복어 7마리를 찜으로 요리해 선상 위에서 먹다가,중독 증세가 나온 것인데, 이들은 복요리 조리사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사건당시 찜으로 먹은 7마리 중 4마리는 선장이, 나머지 3마리는 A씨가 먹었다.같이 먹었던 선장의 경우에는 별도의 이상증세가 발현되지 않았는데,3마리를 먹은 A 씨는 고열, 손끝 저림, 입마름 등 증상을 호소했다.

 

 

 

 

우선 복어 요리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타우린이 풍부해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좋아 보양식으로 몸보신하기 위해 많이 먹곤 하는데 보양식으로 유명한 복어의 ‘복병’은 독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복어 독은 소량만 섭취해도 신경을 마비시키고 스스로 호흡을 못하게 할 정도로 치명적인데,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복어 한 마리는,성인 33명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맹독을 갖고 있다고한다.

 

 


복어 독은 끓여도 잘 파괴되지 않고 1∼2mg만 섭취해도 생명에 위협이 되기때문에 섭취시 특히나 주의가 필요하며,복어에 있는 독은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으로 청산가리로 알려진 청산칼륨의 1000배 뛰어넘을 정도의 독성을 강하게 갖고 있다.

 

 

 


아직까지는 해독제는 없고, 제일중요한 건 사고를 막기 위해 복어를 먹기 전 독이 들어 있는 내장 등을 제대로 제거해야 한다. 복어의 간과 생식기에 독들이 들어있고 복어의 독은 120도에서 1시간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복어는 겨울철 독성을 품기 시작하다 봄철 산란기 때를 맞으면서 독성이 최고로 강해지게 되면서 복어는 독성이 강할수록 맛이더 좋다고 한다.

 

 


복어 독에 중독되면 수 시간 내 입술이나 혀끝의 감각이 둔해지고 얼굴, 손, 발에 마비가 일어나며 이외에도 손발 저림, 현기증 두통, 복통, 지각마비,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심할경우 사망할 수 있기때문이다.

 

 

 



복어 독 중독 증상엔 단계가 있는데, 처음에는 입 주변부에서 얼얼한 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두통과 현기증이 느껴지고 더 심해지면,마비 증상이 혀나 목까지 옮겨가 음식을 삼키거나 말소리를 내는 게 곤란해지는데,

 

 

 

 


증상이 찾아오는 속도는 독 섭취량과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다르다. 대개 30분에서 6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24시간 내에 호흡마비로 이어진다. 

 

 

 

 

증상이 나타났다고 위세척을 시도하는 건 금물이며 이미 독이 흡수된 상태에서 구토는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치료 시간을 지체하거나 기도를 막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제일 중요한 건 선박이나 집에서 먹기보다 복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음식점에서 먹는 것이 그나마 사고를 줄이는 방법이며,만일 이러한 증상들이 보일 경우에는 빠르게 119 신고를 하여 병원으로 가는 게 우선이다.

 

 




마지막으로 복어 독은 물에 녹지 않고 내열성을 가졌기 때문에 끓인다고 해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맛·냄새 등으로도 독성여부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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