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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트럭 화물칸 탑승. 새벽 초과근무 하던 여성노동자 전원사망
중국 허난성에서 버스 끊긴 여성 노동자들이 냉동트럭 화물칸에 타고 퇴근하다가 8명 전원 질식사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에 타고 있던 여성 8명은 모두 육류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숨진 노동자들은 40대 7명, 50대 1명으로 모두 자녀가 있는 어머니들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발견즉시 긴급구조를 요청했지만, 8명의 여성들은 지난 16일 새벽 3시 모두 사망하였는데, 언론에 따르면 사건 당일 밤 쇠고기 가공공장에서 일하던 이들은 사고 당일 초과 근무한 탓에 시간이 늦어 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없었고,
초과근무를 시킨 회사는 여성노동자들의 퇴근방법을 구해주지 않아, 트럭 운전자는 새벽까지 초과 근무로 근무를 하던 여성들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모두 태웠다.
냉동 트럭 화물칸은 화물칸내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절대 화물칸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이에 안전불감증에 대한 탄식의 목소리가 높은데 이번중국에서 일어난 사건뿐 아닌,
2019년 10월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던 베트남 이주민들이 냉동 컨테이너 트럭의 밀폐된 칸에서 질식사하는 사건이있었는데, 이러한 사고로 15세에서 44세 사이의 남녀 39명이 목숨을 잃어 충격을 안겨주었다.
유럽에서는 외국인들이 브로커를 통해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타고 불법 이민을 시도하다가 숨진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2014년에도 오스트리아에서 71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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