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방 및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당한 남성들 성관계 유도 후 협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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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이슈

채팅방 및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당한 남성들 성관계 유도 후 협박 사례

by 오늘의 사건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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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채팅방이나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성폭행범으로 협박당한 사례가 늘고있다.

 

성관계-유도-협박사례

 

 

 

여성들과 미리 공모하여 지인들과 성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뒤 성폭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수억원의 합의금을 갈취한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1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조수연 부장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4년 4개월, 범행에 가담한 B(28)씨에게 2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 일당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1년여의 기간 동안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지인들을 즉석만남처럼 꾸민 술자리에 불러낸 뒤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협박하는 식으로 돈을 뜯어낸것이며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몰래 마약을 먹이기도 했다 



남성 피해자가 실제로 관계를 맺으면 "너와 관계한 여성이 강간당했다고 한다. 신고하지 않도록 도와주겠으니 합의금을 지급하라"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고

 



또 이들은 음주운전을 유도하여 협박을 하기도 했다. 한 명이 지인과 술자리 중 잠시 차를 빼달라고 요구하며 운전을 유도하면 다른 한 명이 일부러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 운전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는 방식이었다.

 



이들은 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나 선배, 지인들을 범행대상으로 삼았고 피해자는 20여명이며 피해자는 모두 20대 사회 초년생으로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의 돈을 빼앗겨 피해금액은 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제적인 여건이라든지 직장관계 이런 걸 다 교묘하게 활용해서 범행을 설계했다 

 



A씨 일강은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했는데  총책 A 씨는 성관계하도록 바람 잡는 유인책, 성관계를 하는 여성, 여성 보호자를 사칭해 피해자를 협박하는 인물 등으로 역할을 나누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는 마약류인 졸피뎀을 지인에게 몰래 먹여 정신을 잃게 해 당시 상황을 기억 못 하게 하는 수법으로도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A씨 등과 범행을 공모한 24명에게 같은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범행 수법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고, 범행에 가담한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점,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오픈채팅방 사례

 



2023년에도 여성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열어 남성들을 유인한 뒤 게임을 통해 미성년자와 성관계·신체접촉을 유도하고 수억원을 갈취한 일당이  붙잡혔는데

 

 

이들은 술 마실 사람'이라는 제목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열어 들어온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목적에 부합하는 남성이 나타나면 이들을 유인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2명이 남성 피해자를 먼저 만나 짝을 지어 술을 마시자고 유도해 피해자가 수락하면 이들은 공범 남성 한명과 함께 모텔로 들어가 넷이 술을 마시고

 

 


그뒤 갑자기 모텔방으로 들어와 자신이 미성년자의 오빠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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