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 고층 아파트 장단점 정리 실거주 어떤 차이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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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 고층 아파트 장단점 정리 실거주 어떤 차이가 있는가?

by 오늘의 사건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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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집 저층 고층 장단점 어떤 점이 차이가 있나

 

아파트-저층-고층-실거주-장단점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저층과 고층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과연 저층과 고층의 각각이 지닌 장단점이 무엇이 있을까?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저층 고층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서로 간의 갈등은 시작이 되었다. 저층과 고층 중에 어느 쪽이 실거주에 좋은 환경인지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저층장점&고층단점

 


글을 쓴 사람은 "고층과 저층 모두 경험했지만, 가구 수 대비 엘리베이터가 부족한 곳에 살아보니 고층이 지옥이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고 또한 "화재사고, 지진사고, 천재지변 등 뉴스 보면 대피하기 위해서라도 저층, 1층이 최고인 듯싶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사람도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니 5층을 넘어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고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거나, 점검중일 때는 저층에서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라고 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불편하고 건강에도 나쁘다는데 어떻게 삽니까?"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결국 의견이 통일되는 것은  고층에서 사는 것에 가장불편한 것은 "엘리베이터"였는데 가구 수 대비 엘리베이터 대수가 적으면 왔다 갔다 하는데 시간소모가 커 불편이 크다.

 

 

 



이는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엘리베이터 대수가 적은데, 1991년 제정된 관련 규칙에서는 계단실형 공동주택의 경우 계단실마다 1대 이상, 복도형인 공동주택에는 1대에 100 가구를 넘는 100 가구마다 1대를 더해 설치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규정은 2013년에 많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도록 개정되면서 달라졌으나, 이미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는 적용되지 않아, 복도식도 199 가구까지 1대만 설치해도 되었다.

 

 



고층 아파트가 건강에 나쁘다는 주장이 일본 도카이대 의학부 오사카 후미오 교수에 의해 발표되기도 했는데, 고층아파트를 거주함으로써 10층이상에 사는 임산부들이 번거로움으로 인한 외출부족이 곧 스트레스로 불러와 

 

 

 

 

 

유산·사산의 확률이 1·2층 임산부보다 2배 이상 많이 나타난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에 조사연구에 따르면 공기 질의 문제도 한몫했다. 어지럼증, 피부질환 등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저층은 1㎥당 137㎍이지만

 

 

 



고층은 157㎍으로 나타나, 신경독성 발암 작용을 하는 벤젠·톨루엔·자일렌 등 총 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 농도 역시 저층보다 고층이 높았기 때문에 저층 거주자보다 병원에 가는 횟수가 두 배 이상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는 고층의 습도와 산소량, 자외선량, 진동 등이 인체에 악영향을 줘 감기, 기관지염, 비염 등 호흡기 질환과 소화기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은 "아파트 신축 및 준신축 1층, 15층, 25층 살아본 경험이 있다"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고층은 뷰가 확 트이고 좋다. 다만 앞 동에 막혀있지 않아야 좋지 앞 동에 막혀있으면 그마저도 뷰도 안 나오는 막힌 고층 뷰들이 많다"며 " 뷰 외 장점이 없다"라고 밝히며 고층 아파트에 큰 장점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리해 보면 저층에 살았을 때의 장점을 보면 우선 층간소음에서 유리하고, 외출이 편리하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

 

 

 

저층단점&고층장점

 



하지만 반대로 저층에 살았을 때의 단점은 밖에 소음이 잘 들리기 때문에, 시끄럽다는 문제와 볕 안 들어 곰팡이 슬고 벌레도 꼬인다는 점이었다.

 

 

 


낮은 층들은 볕이 잘 들지 않은 데다, 나무에 가로막히는 볕도 많으니 집 안이 어두컴컴하고 춥고, 볕이 적게 들어오기 때문에 이에 따라 쉽게 습해진다는 것도 문제로 뽑았다.

 

 

 


실제 저층은 환기에 신경을 쓰지 않을 경우에는 습하기 때문에 집 곳곳에 곰팡이가 슬기 때문에, 이에 따른 벌레도 많고 방충망을 열심히 닫는다고 해도 거미, 개미, 무당벌레 모기 등이 들어온다.

 

 




또한 노후 아파트의 경우 겨울마다 배수구가 역류할 위험도 있는데, 배수구가 지층에서 노출된 구조로 겨울철 강추위로 인해 얼어붙으면 고층에서 사용한 오수는 아파트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1층에서 역류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 집에서 세탁을 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어 1층 주민들만 낭패를 보는 일이 많다. 또한 야외 주차장이 있는 아파트의 경우 매연도 신경 쓰인다. 자동차에서 나온 매연이 화단을 거쳐  1·2층으로 향하는 탓에,

 

 

 

 

 

공기와 1층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로 인해  담배 냄새도 수시로 들어오게 되기 때문이고, 왔다 갔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우리 집안을 볼 수 있다는 문제들로 있는데 

 

 

 



고층에서 살 때에는 담배연기, 매연,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우리 집 등은 문제 될 것이 없고 일조량이 좋기 때문에, 집 안이 환하고 습도도 낮게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고 아파트 밖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소음이나 공사 소음, 이웃들의 대화 소리 등 생활 소음에서 노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하기 위한 장점도 있으나 앞에 조망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이모 든 것은 소용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실제 1층에 비해 고층은 높고 거래량도 활발할까?

 




시장에서는 고층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데, 1층에 비해 고층은 가격이 높고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실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키우거나 나이가 많은 분들은 1층을 선호하지만, 그 비중이 크지는 않다"면서 "1·2층에 비해 고층은 가격도 15% 정도 높다"라고 말했는데

 




하지만 최근 건설사들은 저층 아파트의 단점들을 상쇄한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지금까지 반대로 저층이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다.

 

 

 

 

저층 아파트의 경우 사생활 보호, 벌레 문제 및 일조량이 부족하다는 인식 탓에 상대적으로 고층보다 인기가 떨어졌는데, 신축에 속하는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소음과 매연문제에 대한 불편함을 없앴다.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조경 설계 경쟁에 나선 점에 심지어 1층이 로열층보다 1억 원 이상 비싸게 거래된 사례도 일부 나오기도 했다.실제로 신축아파트 1층은 공원 못지않은 조경시설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로열층보다 1억원 이상 거래되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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