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 텐트 뜻 닌자 운문댐 청도알박기 난도질 철거 캠핑족 재물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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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텐트 뜻 닌자 운문댐 청도알박기 난도질 철거 캠핑족 재물손괴

by 오늘의 사건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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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의 한 유원지에 설치된 알박기 텐트 수십 동이 칼로 난도질되는 일이 벌어졌다. 자리를 선점하려는 사람들이 설치한 이른바 '알박기 텐트'로 비양심적인 캠핑족들에 대해 누군가 이런 텐트를 고의로 훼손해 경찰이 수사하는 일이 벌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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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질을 당한 알박기 텐트는 야영지 내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가까운 곳 등 좋은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선점하기 위해 장시간 계속 설치된 텐트를 뜻한다. 일부는 오랫동안 텐트가 설치되어 자리를 맡아놓는 등 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캠핑족들은 오히려 잘했다는 반응으로 코로나19로 캠핑족이 늘면서 곳곳에서 알박기 텐트 문제로 결과만 봤을 땐 잘못이지만, 속은 시원하다"등의 반응과 "그래도 너무 심했다" "야영지 출입구에 매주 특정 요일에 철거한다는 경고문만 있어도 거의 사라질 듯"라는 등의 반응이 엇갈리고 이와 함께 대부분 저렴한 텐트이기 때문에 중고로 다시 구매해서 같은 일을 반복할 것이라는 의견도 다양하게 나왔다.

 

 

 

글쓴이는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랬을까요. 아무 생각 없이 찢은 게 아니라 다시는 고칠 수 없도록 디테일하게 찢었네요. 상급 닌자의 칼부림이네요. 물론 찢은 것도 잘한 게 아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경각심을 느꼈으면 좋겠네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하여 운문댐 하류 인근에 설치된 텐트들이 찢겨 있다. 텐트 곳곳이 너덜너덜하고 구멍도 크게 나 있다. 

 

 

 

이번 사건으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용의자를 찾아 재물손괴 죄 혐의로 입건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할 예정이라 밝혔으며

 

 

 

야영지뿐 아닌 각 지방 자치 단체는 텐트 철거를 위해 공원을 폐쇄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가까운 공원에서도 많을 때는 30개가 넘는 텐트가 공원을 점령했는데 설치됐다 철거한 곳마다 잔디가 모두 죽었습니다. 주민들은 밤에 노래방 기기로 노래는 부르고 쓰레기도 아무 곳에 버리는 등 얌체 캠핑족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해수욕장을 제외한 일반 공원이나 유원지에서는 곧바로 치울 수 없어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야영지 단속과 행정대집행을 통해 알박기 텐트를 강제 철거하는 지자체가 늘어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치워 달라 사정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 갈등은 계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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